‘억울한’ 에드 시런, 법정서 기타까지 치며 표절 의혹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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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수 에드 시런이 표절 논란에 대해 극구 부인했다.
BBC 등 외신은 27일(현지시각) "시런이 표절 여부를 가리기 위해 열린 재판에서 직접 기타를 치고 문제가 된 자신의 노래를 불렀다"고 보도했다.
지난해에도 시런은 히트곡 '쉐이프 오브 유(Shape of You)'로 표절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새미 스위치의 '오 와이(Oh Why)'를 표절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소송전에 휘말렸으나,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며 시런이 승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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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수 에드 시런이 표절 논란에 대해 극구 부인했다.
BBC 등 외신은 27일(현지시각) “시런이 표절 여부를 가리기 위해 열린 재판에서 직접 기타를 치고 문제가 된 자신의 노래를 불렀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날 미국 뉴욕 맨해튼연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배심원단 앞에서 논란이 된 자신의 곡 ‘씽킹 아웃 라우드(Thinking Out Loud)’ 일부를 부르며 기타를 연주했다.
해당 재판은 가수 마빈 게이가 지난 24일 “시런이 내 노래 ‘레츠 겟 잇 온(Let‘s Get It On)’를 표절했다”고 주장하며 열렸다.
당시 게이 측은 “두 곡의 멜로디와 화성, 리듬 구성이 실질적으로 현저하게 유사하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급기야 시런은 약 한 시간에 걸쳐 자신의 음악 인생과 곡의 영감을 설명하기도 했다고. 그는 법정에서 “조부모의 서로에 대한 사랑과 할아버지의 죽음, 막 시작한 새로운 연인 관계 등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곡”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에도 시런은 히트곡 ‘쉐이프 오브 유(Shape of You)’로 표절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새미 스위치의 ‘오 와이(Oh Why)’를 표절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소송전에 휘말렸으나,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며 시런이 승소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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