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도 골 넣는 최다득점 대전하나... '안톤' 9라운드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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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의 수비수 안톤(25)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안톤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해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안톤은 득점 외에도 경기 내내 뛰어난 명품 수비를 선보이며 대전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대전하나는18골을 넣으며 FC서울과 함께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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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해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안톤은 후반 5분 김지훈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 골은 안톤의 K리그 데뷔골이기도 했다. 이날 안톤은 득점 외에도 경기 내내 뛰어난 명품 수비를 선보이며 대전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올해 대전하나는 매서운 승격팀 돌풍을 보여주고 있다. 직전 전북전에서 승점 3을 추가해 5승2무2패를 기록, 승점 17로 리그 3위에 올라있다. 최대 강점은 뛰어난 공격력이다. 대전하나는18골을 넣으며 FC서울과 함께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안톤까지 데뷔골을 터뜨려 팀 상승세를 이끌었다.
K리그1 9라운드 베스트 팀은 강원FC가 선정됐다. 강원은 26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FC서울과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3-2로 승리해 9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K리그1 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대구FC의 경기다.
이날 경기는 이광혁이 선제 골을 넣으며 수원FC가 앞서갔지만, 뒤이어 대구 에드가가 동점 골을 터뜨리며 양 팀이 1-1 무승부를 거뒀다. 양 팀은 90분 내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총 32개의 슈팅을 기록하는 등 내려서지 않는 저돌적인 축구를 선보였다.
▶하나원큐 K리그1 2023 9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안톤(대전)
-베스트11
FW: 마틴 아담(울산), 서진수(제주)
MF: 갈레고(강원), 한국영(강원), 이진현(대전), 김승대(포항)
DF: 정승용(강원), 그랜트(포항), 안톤(대전), 설영우(울산)
GK: 김동준(제주)
-베스트 팀: 강원
-베스트 매치: 수원FC(1) vs (1)대구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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