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맺은 인연' 주한이스라엘대사관 충주시와 자매결연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키바 토르(Akiva Tor) 주한이스라엘대사가 충북 충주시를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28일 아키바 토르 대사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만나 지난 13일 수안보 버스전도 사고 이후 시민과 의료진의 세심한 배려에 고마움을 전달했다.
면담을 마친 아키바 토르 대사는 수안보 버스 사고 현장을 찾아 충주경찰서로부터 사고 경위 등 현장 상황을 청취하기도 했다.
시는 사고 당일 진행하려던 수안보 온천제 개막식 대신 시장이 참석하는 이스라엘 관광객 추모 행사를 열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아키바 토르(Akiva Tor) 주한이스라엘대사가 충북 충주시를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28일 아키바 토르 대사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만나 지난 13일 수안보 버스전도 사고 이후 시민과 의료진의 세심한 배려에 고마움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아키바 토르 대사는 충주시에 자매결연을 제안하기도 했다. 조 시장은 자매결연이 상호 간 발전과 우의를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조 시장은 "이스라엘 방문객이 불의의 사고를 당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마지막 환자가 무사히 출국할 때까지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면담을 마친 아키바 토르 대사는 수안보 버스 사고 현장을 찾아 충주경찰서로부터 사고 경위 등 현장 상황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후 원주세브란스 병원으로 이동해 현재 입원 치료 중인 환자를 위로하고 의료진을 만나 감사를 전했다.
지난 13일 오후 수안보의 한 호텔 진입로에서 이스라엘 관광객 33명이 탄 버스가 전도돼 1명이 사망하고, 3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충주의료원과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등에 입원했다.
충주시는 사고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사고 수습과 행정지원에 나섰다. 이스라엘 관광객이 이송된 의료기관에 공무원과 통역을 배치했다.
시는 사고 당일 진행하려던 수안보 온천제 개막식 대신 시장이 참석하는 이스라엘 관광객 추모 행사를 열기도 했다.
현재 사망자 유해 1구와 부상자 29명은 모두 이스라엘로 돌아간 상태다. 중상 환자 3명은 아직 원주 지역 병원에 분산 입원해 있다.
blueseek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