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몽골 울란바토르 도시주택공사와 탄소중립 MOU

기사내용 요약
해외사업 추진 협력 기반 마련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과 Govisaikhan Manibazar 몽골 울란바토르 도시주택공사(왼쪽)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8일 몽골 울란바토르(Ulaanbaatar) 도시주택공사와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위한 스마트도시 조성 역량 공유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몽골 내 부담 가능한 주택(affordable housing)건설을 위한 협력, 임대주택 정책 및 운영관리 시스템 개선 지원, 전문가 교류, 공동포럼개최 등 다양한 비투자사업에 대한 협력도 협약서에 담겼다.

부담 가능한 주택은 사무용 빌딩 개발에 맞춰 공급되는 저·중 소득자를 위해 공급되는 주택으로, 적정가격 주택으로 번역하기도 하고 공공임대주택을 가리키기도 한다.

GH는 또 몽골 측의 요청에 따라 몽골 내 대기환경 문제의 주요 원인인 대규모 '게르'를 대신할 공공주택 건설사업, 임대주택 관리 등의 지식 및 경험, 인력 교류와 관련된 추가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세용 GH사장은 "GH는 도내 기업이 몽골 등 신흥 개발 국가에 동반 진출할 수 있는 해외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사업영역 다각화를 꾀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H는 정부의 지방공기업 해외진출 지원정책에 발맞춰 해외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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