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한 손으로 돌려줘?"… 종업원 폭행 50대 항소심서 감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계산하려 건넨 카드를 한 손으로 돌려줬다는 이유로 종업원을 때린 5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2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항소2부(최영철 재판장)는 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A 씨에 대해 원심 징역 6개월을 깨고 벌금 200만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뒤늦게나마 반성하고 원만히 합의한 점, 폭력 전과는 모두 2004년 이전의 것인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계산하려 건넨 카드를 한 손으로 돌려줬다는 이유로 종업원을 때린 5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2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항소2부(최영철 재판장)는 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A 씨에 대해 원심 징역 6개월을 깨고 벌금 200만을 선고했다.
A 씨는 2021년 6월 한 고속도로 휴게소 카페에서 종업원 B 씨가 자신의 카드를 한 손으로 줬다는 이유로 격분해 욕설과 함께 B 씨의 머리와 얼굴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건으로 B 씨는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아 병원 치료를 받았다.
1심 재판부는 "법정에 이르기까지 벌금을 내고 말겠다는 취지로 진술하는 등 법을 경시하는 태도를 보인다"며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1심 판결에 불복한 A 씨는 항소를 제기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뒤늦게나마 반성하고 원만히 합의한 점, 폭력 전과는 모두 2004년 이전의 것인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지지율 다시 20%…대국민 담화 뒤 TK·70대서 회복 - 대전일보
- 금산서 한국타이어 통근버스 빗길사고…22명 다쳐 - 대전일보
- '징역형 집유' 이재명 "항소할 것…1심 판결 수긍하기 어려워" - 대전일보
- 이재명 1심 당선무효형…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 대전일보
- 추경호 "사법부, 이재명의 비겁한 거짓말에 정의 바로 세우길" - 대전일보
- 한동훈, 이재명 1심 유죄에 "사법부 결정 존중하고 경의 표해" - 대전일보
- 충남 아산서 럼피스킨 추가 발생…차단 총력 - 대전일보
- 장철민 “대전 예산 확보 1순위 ‘트램’…목표치 확보해 낼 것” - 대전일보
- 尹, APEC 참석 위해 페루 도착…한미일 정상회담도 계획 - 대전일보
- '훼손 시신' 양광준 동문 "착한 성향…후배에게 따뜻했어 충격"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