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140억대 전세사기' 부동산 앱 운영자 입건

2023. 4. 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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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뉴스]

수도권 일대에서 일어난 140억 원대 전세 사기를 수사하는 경찰이 사기 매물이

올라왔던 부동산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중소형 부동산 앱 업체 운영자 40대 남성을 사기

방조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이 남성은 자신이 운영하는 앱에

등록되거나 홍보된 전세 사기 등록 매물을 알면서도 방치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전세 사기를 주도한 최 모 씨로부터 부동산 관리를 위탁받아

임차인들을 모집하고 수익금을 나눠가진 혐의를 받는 부동산 컨설팅 업체 대표 30대

정 모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주택 380채를 보유한 최 씨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서울 경기 인천 일대에서 70명의 임차인들로부터 약 144억

원대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오늘의 증권 소식과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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