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성웅 이순신 축제' 막 올랐다…30일까지

박우경 기자 2023. 4. 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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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대표 축제인 '아트밸리 아산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가 장군 탄신일인 28일 충남 아산시 현충사와 이순신종합운동장, 온양온천역 광장 등에서 막을 올렸다.

오후 6시부터는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삼도수군통제사 깃발 게양식과 개막 공식행사, 합동공연, 아산시립합창단의 칸타타 '난중일기' 공연, 군악의장 특별공연 '장군의 후예들'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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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현충사, 이순신 종합운동장 등에서 개최
난중일기, 군악의장 등 특별 공연 선사

충남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군악의장 거리 퍼레이드가 열리며 '아트밸리 아산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사진=아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아산 대표 축제인 '아트밸리 아산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가 장군 탄신일인 28일 충남 아산시 현충사와 이순신종합운동장, 온양온천역 광장 등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온양온천역 광장에서는 전문가들의 고증으로 재현한 100여명의 기마대와 기수단으로 구성된 삼도수군통제사의 출정행렬과 군악의장 거리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는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현충사에서는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궁도대회와 난중일기 창작시&낭송대회가 열렸다.

오후 6시부터는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삼도수군통제사 깃발 게양식과 개막 공식행사, 합동공연, 아산시립합창단의 칸타타 '난중일기' 공연, 군악의장 특별공연 '장군의 후예들'이 펼쳐진다.

축제 프로그램의 하나인 제1회 아트밸리 아산 군악의장 페스티벌에는 국방부 전통의장대·여군의장대, 육군 양악대, 미8군 군악대 등 모두 14개 팀이 참여하며, 축제 기간 아산 시내 곳곳에서 공연을 펼치며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미국 TV 예능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 결선에 진출해 세계인의 눈을 사로잡은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은 '필사즉생 필생즉사'를 주제로 태권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충무공의 대표 전술 중 하나인 '학익진 전법'에서 모티브를 얻은 '학익진 스트리트 댄스' 공연도 펼쳐진다.

곡교천 일대에서는 활쏘기, 전통 무관 복식 체험, 말타기 등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과거 축제와 완전히 달라진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장군의 위업을 기리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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