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스즈메의 문단속’ 500만 돌파, “역대 국내 개봉 일본영화 최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스즈메의 문단속’이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사 미디어캐슬은 28일 소셜미디어에 “역대 국내 개봉 일본 영화 최초! ‘스즈메의 문단속’ 500만 관객 돌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숫자 500의 풍선을 들고 인증샷을 찍었다.
이로써 ‘스즈메의 문단속’은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4위에 올랐다.
1위 겨울왕국2 1,375만
2위 겨울왕국 1,030만
3위 쿵푸팬더2 506만
4위 스즈메의 문단속 500만
5위 인사이드아웃 497만
이 영화는 이번 주말 ‘쿵푸팬더2’를 누르고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3위에 오를 전망이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로 관객의 공감을 얻으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27일 국내 언론과 인터뷰에서 "'더 퍼스트 슬램덩크' 덕분이라는 생각도 든다. 한국에서 개봉하고 대히트했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재밌게 봐준 와중 '스즈메의 문단속'이 개봉해 많은 관객이 선택해주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아울러 "재해를 입고 상처 가진 소녀가 회복하는 이야기가 한국 젊은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고 감동을 주지 않았나"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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