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 봉생힐링병원, 개원 축하 쌀 2천210㎏ 기부

부산 남구청(오은택 남구청장·가운데)에 쌀 2천210㎏ 전달하는 봉생힐링병원 [부산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봉생힐링병원은 개원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2천210㎏(47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부산 남구에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남구는 기탁받은 쌀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시설에 배분할 예정이다.

최용석 봉생힐링병원장은 "개원 축하 때 받은 쌀로 이웃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기부와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봉생힐링병원은 지난달 21일부터 진료를 시작한 재활전문 병원이다.

250개 병상을 갖추고 뇌졸중, 척추손상, 암 등 중증질환 환자에게 맞춤형 집중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해 일상 복귀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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