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ADNDRC, 도메인 분쟁해결 상호협력 MOU

황정빈 기자 2023. 4. 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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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전 세계 6개 도메인이름분쟁해결기관 중 하나인 아시아도메인이름분쟁조정센터(ADNDRC)와 함께 도메인분쟁해결 업무협약서(MoU) 개정안에 28일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UDRP 분쟁조정 패널에 한국 전문가가 5명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됐으며, .com, .net 일반도메인(gTLD)뿐만 아니라 .ai, .co 등 41개 해외개방 국가도메인(ccTLD) 분쟁사건을 처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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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RP 한국 전문가 참여 확대, 도메인이름분쟁해결 협력 강화 추진

(지디넷코리아=황정빈 기자)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전 세계 6개 도메인이름분쟁해결기관 중 하나인 아시아도메인이름분쟁조정센터(ADNDRC)와 함께 도메인분쟁해결 업무협약서(MoU) 개정안에 28일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UDRP 분쟁조정 패널에 한국 전문가가 5명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됐으며, .com, .net 일반도메인(gTLD)뿐만 아니라 .ai, .co 등 41개 해외개방 국가도메인(ccTLD) 분쟁사건을 처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또한 양 기관은 향후 다양한 도메인의 분쟁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도메인분쟁해결 MOU 개정안에 서명 후, 아시아도메인이름분쟁조정센터(ADNDRC)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KISA는 ADNDRC의 한국 사무소로서 2006년 유치한 이후 최근까지 총 230여 건의 도메인이름 분쟁사건을 처리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분쟁조정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참고할 수 있다.

KISA 박정섭 디지털인프라단장은 “KISA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들이 자사 해외 도메인이름에 대한 분쟁 시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며 “KISA는 앞으로도 악의적으로 도메인을 선점하는 사이버스쿼팅 행위를 근절하고 국내 기업들의 정당한 자사 도메인이름 권리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정빈 기자(jungvin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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