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 지하수 분야 국가표준 협력기관 지정돼

지하수 분야 표준협력기관 지정 현판식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하수 분야 국가표준(KS)과 국제표준 업무를 지원하는 표준협력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공단은 앞으로 5년간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위원회를 설치해 국가표준 제·개정 업무를 지원하고 산업체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국가표준을 확립할 방침이다.

또 국제표준화기구 국내 간사기관 자격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참여해 국제 문서 조사·검토, 국내 전문가 의견 수렴 및 투표 참여 등 업무를 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날 경북 경주 본사에서 지하수 분야 표준협력기관 지정 현판식을 했다.

김용완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지하수 분야 핵심기술 세계화는 물론, 방사성폐기물 관련 표준개발을 선도해 국민이 신뢰하는 방폐물 관리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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