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과 5살 차이가 지휘봉? “토트넘 당장 우승 바라는 팀 아냐”

반진혁 2023. 4. 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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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안토니오 콘테를 경질했다.

이후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 출신으로 오스트리아 대표팀의 수장 랄프 랑닉 감독은 독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토트넘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유력한 나겔스만에게 조언을 건넸다.

랑닉은 "토트넘은 지금 당장 우승하길 기대하는 클럽이 아니다. 매우 흥미로운 팀이다. 여러 면에서 도전이 될 것이다"며 나겔스만의 컬러를 입힐 수 있는 시간을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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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이번에는 오래 믿어줄까?

토트넘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안토니오 콘테를 경질했다. 이후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스텔리니 대행 체제를 시즌 종료까지 유지하면서 후임 사령탑 선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스텔리니 대행 체제도 순탄치만은 않았다. 4위 싸움의 결정적이었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6으로 대패하면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사실상 무산된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토트넘은 급해졌다. 또 충격 요법을 꺼냈고 라이언 메이슨 대체로 전환했다.

토트넘의 정식 사령탑 임명을 위한 움직임은 현재 진행형이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율리안 나겔스만이다.

나겔스만은 라이프치히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후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우승 경쟁에서 밀리면서 최근 경질의 칼을 피하지 못했다.

특히, 젊은 지도자다. 손흥민과 5살 차이다. 형님 리더십으로 새로운 바람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 출신으로 오스트리아 대표팀의 수장 랄프 랑닉 감독은 독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토트넘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유력한 나겔스만에게 조언을 건넸다.

랑닉은 “토트넘은 지금 당장 우승하길 기대하는 클럽이 아니다. 매우 흥미로운 팀이다. 여러 면에서 도전이 될 것이다”며 나겔스만의 컬러를 입힐 수 있는 시간을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토트넘은 세계 최고의 경기장 중 하나를 가지고 있다. 훈련 시설 역시 마찬가지다”며 인프라 조건은 훌륭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나겔스만을 감독으로 원한다면 지원 사격할 단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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