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때문 아냐"… 'ERA 5.00' 김광현 부진 이유 밝힌 김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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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김원형(50) 감독이 좌완 김광현(34)의 부진으로 좋지 않은 몸 상태를 뽑았다.
김광현의 최근 부진에 대해 김원형 감독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 영향은 아니다. 사실 김광현의 몸 상태가 예년에 비해 좋지 않다. 어깨도 완벽하지 않다. 그렇다 보니 시작이 좋지 않은데 점차 나아질 것이다"면서 김광현에 대해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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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SG 랜더스 김원형(50) 감독이 좌완 김광현(34)의 부진으로 좋지 않은 몸 상태를 뽑았다.
SSG는 28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를 갖는다.
SSG는 27일 LG 트윈스에 3-6으로 패하면서 1위 자리를 뺏겼다. 특히 경기 중반, 불펜진이 3점을 내주며 SSG는 LG에 위닝 시리즈를 헌납했다.
그러나 김원형 감독은 불펜진에 대해 "야구를 하다 보면 (불펜이 무너지는) 이런 날도 있다. 27일 경기에서 실점한 선수들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27일 선발투수로 나온 좌완 김광현은 이날 4이닝 3실점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으로 부진했다. 이로써 김광현은 올 시즌 2승 평균자책점 5.00을 기록하게 됐다.
특히 전날 김광현은 LG 타자들을 상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좌타자가 많은 LG 타선을 상대로 슬라이더를 많이 사용했으나 LG 타자들은 속지 않았다. 결국 김광현은 4회까지 투구 수 89개를 기록하며 힘겨운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김원형 감독은 "지난 21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나 27일 경기 모두 큰 문제점은 없었다"고 밝혔다.
김광현의 최근 부진에 대해 김원형 감독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 영향은 아니다. 사실 김광현의 몸 상태가 예년에 비해 좋지 않다. 어깨도 완벽하지 않다. 그렇다 보니 시작이 좋지 않은데 점차 나아질 것이다"면서 김광현에 대해 믿음을 드러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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