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명 토크쇼 진행자 제리 스프링어 별세
이효석 기자(thehyo@mk.co.kr) 2023. 4. 28. 16:54
미국의 유명 토크쇼 진행자 제리 스프링어(사진)가 27일(현지시간) 7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스프링어는 NBC 계열 지역방송국인 WLWT5의 뉴스 진행자를 맡으며 방송을 시작한 뒤 1991년 토크쇼 '제리 스프링어 쇼'를 출범시켰다.
당초 정통 시사 토크쇼로 시작했던 제리 스프링어 쇼는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성 문제 등 선정적 주제를 자유롭게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변화하며 큰 인기를 구가했다.
논란의 여지가 다분한 주제와 방송 중 주먹다짐을 서슴지 않는 게스트, 시끌벅적한 청중의 반응이야말로 제리 스프링어 쇼의 핵심 구성 요소였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스프링어는 2006년 예능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에 출연하고, 미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와 '2008 미스 유니버스 콘테스트' 등에서 진행을 맡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이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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