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염경엽 "송찬의, 겉은 루이비통-속은 저가 브랜드… 내용물 채워넣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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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염경엽(55) 감독이 전날(27일) 경기서 부진한 송찬의(24·LG 트윈스)에 대해 평가했다.
경기전 취재진을 만난 염경엽 LG 감독은 앞으로 송찬의 기용 계획에 대해 "송찬의는 이재원이 부상에서 돌아오면 2군으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염경엽 감독은 송찬의에 대해 "송찬의는 2군에서 뛰면서 수비가 좋아져야지 1군에서 싸움이 된다"며 "전보다 수비와 타격이 많이 좋아지긴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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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LG 트윈스 염경엽(55) 감독이 전날(27일) 경기서 부진한 송찬의(24·LG 트윈스)에 대해 평가했다.
LG는 28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전 취재진을 만난 염경엽 LG 감독은 앞으로 송찬의 기용 계획에 대해 "송찬의는 이재원이 부상에서 돌아오면 2군으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송찬의는 전날 SSG 랜더스전에서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탈삼진으로 부진했다.
염경엽 감독은 송찬의에 대해 "송찬의는 2군에서 뛰면서 수비가 좋아져야지 1군에서 싸움이 된다"며 "전보다 수비와 타격이 많이 좋아지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염경엽 감독은 "송찬의는 아직 포장은 루이비통인데 속은 저가 브랜드"라고 비유했다. 그는 "내가 찬의한테도 이렇게 비유해서 말했는데 본인도 인정했다"며 "송찬의는 아직 채워야 할 부분이 많고 안에 내용물을 잘 채워넣으면 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염경엽 감독은 "기본적인 부분이 채워져야 1군에 결과가 나온다. 지금은 기술적인 부분에서 발전이 더 필요하다. 그건 경기를 한다고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 개인 훈련을 통해 채워야 한다"며 "그래야 시즌 후반에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내년에 문보경이 군대갔을 때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mjkim0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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