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러' 주원, 천의 얼굴이란 이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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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원이 잔망스러움과 진지함을 오가는 반전의 '온앤오프'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tvN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에서 주원은 문화재청 공무원 대명(주원 분)과 문화재 전문 도둑 스컹크로 동시에 분해 매회 색다른 매력을 뽐내며 극찬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낮에는 능수능란하고 능청스러운 직장인 대명의 모습부터 밤에는 다크 히어로다운 카리스마 넘치는 스컹크의 모습까지 자유자재로 오간 주원은 캐릭터의 '온앤 오프'를 확실히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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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에서 주원은 문화재청 공무원 대명(주원 분)과 문화재 전문 도둑 스컹크로 동시에 분해 매회 색다른 매력을 뽐내며 극찬을 이끌어냈다.
먼저 주원은 문화재 환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대명의 모습일 때 누구보다 살갑고 아부에 능한 면면으로 잠재된 끼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게다가 직장에서는 사회생활 만렙의 기술을 해맑은 미소와 함께 다채롭게 펼쳐 보는 이에게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주원은 파트너인 춘자(최화정 분)에게는 애교 섞인 말투를 장착하는가 하면 새 슈트 앞에서 잔망스러운 몸짓을 뽐내 대명 그 자체임을 확인시켰다. 더불어 비밀스러운 작업을 같이 해온 만큼 춘자에 대한 믿음이 온전히 느껴지는 눈빛은 이들의 호흡을 증명했다.
그런가 하면, 주원은 스컹크로 임하는 일 앞에서는 그 누구보다 진지한 얼굴로 변신해 묵직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특히 혹독한 자기 훈련을 할 때는 본 적 없는 독기 어린 표정과 사명감마저 담아내는 분위기로 시청자를 압도했다.
이처럼 낮에는 능수능란하고 능청스러운 직장인 대명의 모습부터 밤에는 다크 히어로다운 카리스마 넘치는 스컹크의 모습까지 자유자재로 오간 주원은 캐릭터의 ‘온앤 오프’를 확실히 보여줬다. 무엇보다 낮과 밤처럼 반전을 거듭하는 특유의 표정 변주는 ‘천의 얼굴’임을 증명했다.
또한 주원은 드라마 전개에 경쾌함을 부여하는 것은 물론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명확히 짚어내는 열연을 펼쳐 ‘역시 주원’이라는 호평을 자아냈다. 여기에 유쾌하지만 서사를 녹여내는 표정과 눈빛은 드라마의 몰입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주원 주연의 tvN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는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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