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롤랑가로스에서 나달 꺾을 수 있다…그의 용기에서 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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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 카를로스 알카라스(세계 2위·스페인)가 같은 국적의 테니스 전설 라파엘 나달(14위)을 '흙신'의 텃밭인 롤랑가로스에서 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알카라스는 '롤랑가로스에서 라파엘 나달을 꺾고 이 대회가 의미하는 모든 것을 이루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당연하죠. 저는 항상 최고와 대결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고 나달은 역사상 최고 중 한 명이며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의 토너먼트는 롤랑가로스입니다. 그는 많은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이것이 그에게 가장 상징적입니다. 롤랑가로스에서 그와 대결하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고 싶습니다. 제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라파는 그곳에서 천 개의 목숨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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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스페인을 대표하는 테니스 스타다. 나달이 지는 해라면 알카라스는 떠오르는 해다. 그래서 둘은 자주 비교된다. 스페인에는 클레이 코트가 많아 4대 메이저 대회 중 유일하게 흙에서 열리는 프랑스 오픈(롤랑가로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ATP 마스터스 1000시리즈 무투아 마드리드 오픈에 출전하는 알카라스는 28일(한국시각 현지 매체 마르카와 인터뷰를 가졌다.
알카라스는 ‘롤랑가로스에서 라파엘 나달을 꺾고 이 대회가 의미하는 모든 것을 이루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당연하죠. 저는 항상 최고와 대결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고 나달은 역사상 최고 중 한 명이며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의 토너먼트는 롤랑가로스입니다. 그는 많은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이것이 그에게 가장 상징적입니다. 롤랑가로스에서 그와 대결하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고 싶습니다. 제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라파는 그곳에서 천 개의 목숨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라파엘 나달이라는 이름이 영감을 주는가’라는 질문에는 “저는 그가 가진 용기와 승리의 유전자에서 영감을 받습니다. 이기고 싶고, 이기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고 싶고, 절대 포기하지 않고 모든 것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코트 위의 분노…. 정신적으로도 제게는 본보기가 되는 선수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라파는 문제가 생기면 항상 해결책을 찾아내고 변명하지 않아요. 라파엘은 죽을 뻔한 경기를 많이 치렀고 역전시키고 살아남았습니다. 해결책을 찾기 위해 정신적으로 강인함을 유지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라파에게서 배우고 싶은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적응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파리(프랑스 오픈)만큼 중요한 대회에서 14번이나 우승할 수 있는 선수가 또 있을까’라는 질문에는 “아니라고 말하려고 했다가 스스로 한계를 정했습니다. 심지어 ATP 250 대회에서도 14번 우승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할 것입니다. 하지만 인생에서 도전을 해야 하니 해봅시다. 제가 여기서 라파처럼 보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알카라스는 작년 US 오픈에서 생애 첫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차지했다. 가장 우승하고 싶은 4대 메이저 대회에 관해 물었다.
그는 “롤랑가로스는 항상 스페인 사람들의 그랜드 슬램이었기 때문에 우승하고 싶지만 특히 윔블던에서 우승하면 정말 기쁠 것입니다”라고 답했다.
잔디 코트에서 강점이 있다고 확신하는 이유를 묻자 “제 플레이 스타일은 공격적이고 네트로 가고 강하게 치기 때문에 잔디에서 잘 어울립니다. 잔디는 권투 경기와 같아서 내가 먼저 치려고 노력해야 맞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처음 밟아본 올 잉글랜드 클럽(윔블던 개최지)의 센터 코트에 대해 “이유를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테니스의 대성당이고 모든 것이 너무 아름답고 색다른 느낌”이라고 경배했다.
알카라스는 취미는 골프이며 테니스 외에 유일하게 즐기는 스포츠라고 밝혔다.
어떤 미신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어리석더라도 잘 되는 것은 반복하려고 노력합니다. 주초에 한 가지를 하고 첫 경기에서 이기면 똑같이 하려고 노력합니다”라고 답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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