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태조산공원 산림레포츠 단지 등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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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도심 근교에 위치한 태조산 공원이 숲과 레포츠를 결합한 대규모 산림레포츠 단지등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천안시에 따르면 총 60억 원이 투입된 태조산산림레포츠 단지는 새로운 여가 공간을 조성해 태조산의 장소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형태의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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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파크와 보훈공원 등도 조성…태조왕건기념공원도 2025년 완료
충남 천안 도심 근교에 위치한 태조산 공원이 숲과 레포츠를 결합한 대규모 산림레포츠 단지등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천안시에 따르면 총 60억 원이 투입된 태조산산림레포츠 단지는 새로운 여가 공간을 조성해 태조산의 장소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형태의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조산 산림레포츠단치는 동남구 유량동 인근 45만 4893㎡ 면적에 다양한 숲체험 레포츠 시설이 들어선다.
이곳에는 높이 6~10m, 연장 510m의 곡선형활강레포츠 시설을 비롯해 3가지 코스로 구성된 공중네트레포츠시설, 25개 코스의 성인과 청소년 숲모험레포츠 시설, 10개 코스의 어린이 숲모험레포츠 시설 등이 조성됐다.
이밖에 관리동과 어울림센터, 유아숲체험원 사무실 등에 대한 리모델링도 진행해, 천안지역 최대 규모의 산림레포츠시설을 완성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부모들까지도 이용할 수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머물 수 있는 최고의 여가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시는 백석대 산학협력단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해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수탁기관인 백석대는 스포츠과학부를 비롯해 보건학부, 관광학부, 사회복지학부 청소년전공 등 전문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근거리에 있는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원과 연계해 태조산산림레포츠단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8월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한 뒤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산림레포츠단지 인근에는 키즈파크도 조성된다. 시는 산림레포츠단지를 기반으로 2025년 12월까지 총 100억원을 투입해 유아숲체험원과 키즈파크를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키즈파크 조성을 위해 이미 지난 2월부터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용역결과가 나오는 대로 충남도 투자심사를 받아 실시설계용역 등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시민친화형 보훈공원 조성공사도 진행되고 있다. 기존 태조산 보훈공원내 전시됐던 전투기와 전차 등 군수품을 철거하고 조경과 휴게시설을 새롭게 갖춰 시민들이 편안하게 보훈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보훈공원은 내달 27일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또 태조산공원 옆 유량동 일원에 시비 36억 5천만 원 등 총 59억 원을 투입, 1만 3651㎥ 면적의 태조왕건기념공원 조성도 추진한다. 왕건 테마동상과 인공폭포 등을 포함한 태조왕건기념공원 조성된다. 태조왕건기념공원이 2025년 완료되면 태조산공원은 역사적인 스토리까지 갖추게 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도심에서 색다른 여가 공간을 찾는 시민들이 태조산산림레포츠단지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쉼과 여유는 물론 레포츠까지 즐기실 수 있다"면서 "태조산은 산림레포츠단지 외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어서 시민들이 녹색 삶터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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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대전CBS 인상준 기자 sky0705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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