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모태펀드, 올해 2100억 투자…애그테크 예산 확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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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애그테크(AgTech·농업 기술) 기업을 키우기 위해 농식품모태펀드 투자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이어 "투자자들의 절반은 투자하기 쉬운 식품 기업쪽으로 집중됐고 대부분의 농식품 기업이 초기 단계의 기업이다 보니 투자 관련 질문도 초보적인 수준"이라며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해서 예산을 확보하려고 하고 있고 일부 부처는 이에 공감해 내년 예산을 대폭 확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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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애그테크(AgTech·농업 기술) 기업을 키우기 위해 농식품모태펀드 투자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투자자가 농식품에 관심을 가지도록 인센티브 지원 등을 위한 법 개정도 추진한다.
백종철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투자운용본부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3 키플랫폼(K.E.Y. PLATFORM 2023) 특별세션3-농업과 첨단기술의 만남: 애그테크 시대의 혁신 방향' 패널토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농식품모태펀드는 우수한 농업경영체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조합·회사에 출자하기 위해 정부재정이나 기금 등으로 조성한 펀드를 말한다. 특히 2021년부터 애그테크가 본격 활성화되면서 2021년 500억원, 2022년 1200억원 규모 펀드를 애그테크 분야에서 결성했다. 올해는 100억원 규모 푸드테크 분야 펀드를 신설해서 매년 자금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백 본부장은 농식품모태펀드와 관련 "펀드를 운영하면서 전반적으로 느끼는 문제는 투자 예산이 굉장히 부족하다는 것"이라며 "올해도 2100억원 규모를 투자할 건데 투자 촉진을 위해선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투자자들의 절반은 투자하기 쉬운 식품 기업쪽으로 집중됐고 대부분의 농식품 기업이 초기 단계의 기업이다 보니 투자 관련 질문도 초보적인 수준"이라며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해서 예산을 확보하려고 하고 있고 일부 부처는 이에 공감해 내년 예산을 대폭 확대한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애그테크 투자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법 개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백 본부장은 "투자자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를 주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며 "정책적인 부분의 지원을 확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정부는 농식품 기업과 투자자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농식품 플랫폼을 연내 구축한다. 농식품부 산하 기관이 보유한 농식품 기업과 투자자 정보, 농식품 관련 사업, 융자 사업까지 한번에 확인 가능한 플랫폼이다.
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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