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탈모 화장품, 2분기 매출 상승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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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56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5%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바이오니아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 사업부문은 올 1분기 매출 488억원, 영업이익 7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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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56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5%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영업손실도 1억300만원으로 전분기보다 적자폭이 크게 감소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사업부문의 고성장세가 분자진단 사업의 부진을 상쇄한 결과란 설명이다.
바이오니아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 사업부문은 올 1분기 매출 488억원, 영업이익 7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의 경우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특히 3월엔 처음으로 한 달 매출이 200억원을 돌파했다.
회사 측은 프로바이오틱스 사업부문의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그 동안 국내 판매에 주력해 온 비에날씬의 해외 시장 확대가 예정돼있다. 또 최근 출시한 관절 건강기능식품 아나파랙틴이 판매 호조세를 기록 중이고 라인업 확대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다 탈모방지 기능성 화장품 '코스메르나' 판매도 더해진다. 바이오니아는 올 2분기부터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코스메르나를 선보일 계획이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코스메르나가 출시돼 바이오니아의 안정적인 매출상승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며 "지난 30여년간 축적돼 온 DNA 합성 기술력을 통해 제품 원가경쟁력을 보유, 고마진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코스메르나 사업이 빠르고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했다.
박미리 기자 mil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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