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표 음식으로 '바지락 고추장찌개' 보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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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개발한 '바지락 고추장찌개'(바고찌)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취급 음식점을 모집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그러나 대부도 외 시내권에서는 바고찌를 맛볼 수 없게 되자 안산시가 다음 달까지 시내권 음식점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컨설팅과 레시피 기술이전을 거쳐 10월 최종 5개 취급 음식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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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개발한 '바지락 고추장찌개'(바고찌)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취급 음식점을 모집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바고찌는 누구나 거부감없이 먹을 수 있는 고추장찌개를 바탕으로 대부도에서 잡히는 신선한 바지락을 넣어 칼칼하고 담백한 맛에 해산물의 풍미를 더한 전골류의 음식이다.
안산하면 떠오를만한 대표 음식이 없어 고민하던 안산시가 2015년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에 의뢰해 그해 바꼬찌를 개발한 뒤 대부도의 한 음식점을 취급음식점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대부도 외 시내권에서는 바고찌를 맛볼 수 없게 되자 안산시가 다음 달까지 시내권 음식점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컨설팅과 레시피 기술이전을 거쳐 10월 최종 5개 취급 음식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전날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 한국외식업중앙회 안산시 상록구 및 단원구 지회와 바고찌 보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바고찌 취급 음식점에는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시청 SNS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협약식에서 "바고찌가 '안산' 하면 떠오르는 대표 음식으로 발전하고 대내외 경제적 어려움으로 침체한 외식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력 기관들과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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