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실록] “이제는 영업왕”…“립 서비스”
1. “혈기가 넘치시니까 좀 진정시키는 아주 냉정하게 하시는 안정제를 하나 넣어드리고 싶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미국으로 출국하는 윤 대통령 가방에 넣어주고 싶은 것에 대한 질문에 “중국, 러시아도 어느 정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의 라인, 그걸 지키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하며)
2. “플리바게닝의 여지도 있지 않은가”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저는 이 수사의 시점에 대해서 굉장한 의심을 갖고 있다”며)
3. “저는 유권자들이 지금 충분히 10% 정도는 새로운 실험을 할 의사와 또 그러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금태섭 전 의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수도권 30석 근거에 대해 “10% 정도를 새로운 세력에게 주면 정말 기존 정당도 확 달라질 것”이라며)
4월 25일
1. “기시다 총리가 했다 그래도 한일 간에 지금 문제가 될 만한 그런 워딩” (박원석 전 정의당 정책위의장,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대통령의 워싱턴포스트 발언에 대해 “무릎 꿇린다는 표현은 일본 우익들이 주로 우리 대한민국의 사과 요구에 대해서 반응하는 그런 용어”라고 비판하며)
2. “삼성은 털리고 넷플릭스 가져와서 비스켓이 코끼리 비스켓”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 YTN 라디오 ‘뉴스킹박지훈입니다’에서 자꾸 경제적인 효과를 넷플릭스 투자 받은 것으로 얘기한다며 “(넷플릭스는) 투자 대비 수십 배를 벌어 간다”고 반박하며)
3. “메시지가 있는 그대로 고스란히 잘 전달이 안 됐다고 생각한다”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워싱턴포스트 발언에 대해 “약간 오역되지 않았는가 이런 얘기를 하는 것 같다”며)
4월 26일
1. “우리나라 대통령실, 그러니까 대변인실의 미숙함을 또 드러낸 사건” (박영선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 대통령 워싱턴포스트 오역 논란에 대해 “(인터뷰 원본) 그것을 수석대변인 정도 되면 다 읽고 인지하고 있어야 되는 것”이라며)
2. “아예 민주주의 하지 말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간호법, 방송법 등에 대해 윤 대통령 거부권 행사 가능성에 대해 “자신의 뜻과 다른 모든 법안들을 거부한다고 하면 국회가 도대체 왜 있어야 되냐”며)
3. “그게 단순 피해로 보면 정부는 양심이 있습니까?”(심상정 정의당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전세사기 보증금 환수 지원에 대해 원희룡 장관이 형평성 문제 제기를 한 것을 두고 “정부가 이렇게 사기범죄가 시스템화 될 정도까지 뭘 하고 있었느냐”고 비판하며)
4월 27일
1. “립 서비스에 불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핵잠수함 등 전략자산을 정례적으로 배치한다고 하는데 세상에 공짜는 없다”며)
2. “윤석열 대통령은 제1호 영업사원 이러는데 이제는 영업왕의 칭호까지 줘야 되겠다”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렇게 세일즈를 잘하는 대통령이기 때문에 저는 박수를 치고 싶다 이런 생각”이라며)
3. “충정에서 드린 말씀”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화동의 볼에 입을 맞춘 것을 성적 학대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는 발언은) 진심으로 대한민국의 국격을 좀 지켜주십사 하는 마음”이라며)
4월 28일
1. “저 노래 잠시 부르려고 한 10시간 정도 연습했을 것”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저렇게 좀 따뜻한 대통령 모습, 이렇게 너그러운 대통령 모습, 이런 걸 좀 미국 국민한테만 하지 마시고 우리 국민들한테도 (해달라)”며)
2. “냉전이라는 느낌이 확 드는 그런 연설문”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전체적인 전 세계 질서를 딱 양 진영으로 나누는 듯했다”며)
3. “(탈당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예를 들면 이런 거다. 아이가 지금 교통사고가 날 상황. 그런데 빨간불이다. 그러면 내가 가서 아이를 구하는 게 빨간불이어도 빨간불을 무시하고 가서 구하는 게 맞느냐. 아니면 파란불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아이가 사고 당하는 걸 그냥 보고 있어야 되느냐, 이런 상황”)
[김윤하·이민형 인턴기자/이상훈 정치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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