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률·초미세먼지 OECD 1위… 사회적 고립도는 3명 중 1명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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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초미세먼지(PM 2.5) 농도와 자살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OECD 방식으로 추정한 2020년 우리나라의 초미세먼지(2.5PM) 농도는 2020년 25.9㎍(마이크로그램)/㎡로 OECD 회원국 중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2020년 인구 10만 명당 24.1명(연령 표준화 기준)으로 OECD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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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초미세먼지(PM 2.5) 농도와 자살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8일 유엔(UN) 산하 국제노동기구(ILO)가 지정한 세계안전의 날을 맞아 국가 안전 현황이 담긴 '한국의 안전보고서 2022'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재난 안전, 범죄 안전, 산업안전 등 분야별로 산재돼 있는 안전 통계 데이터를 모아, 우리 사회의 안전을 포괄적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OECD 방식으로 추정한 2020년 우리나라의 초미세먼지(2.5PM) 농도는 2020년 25.9㎍(마이크로그램)/㎡로 OECD 회원국 중 1위를 차지했다.
다만 국내 초미세먼지 농도 실측치는 2020년 이후 감소하는 추세다.
또한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2020년 인구 10만 명당 24.1명(연령 표준화 기준)으로 OECD 1위다.
자살률은 2021년 기준 남성(35.9명)이 여성(16.2명)의 2배 이상으로 조사됐다.
자살률은 대체로 나이가 많을수록 높은데, 최근에는 10-20대 젊은 연령 자살률이 올라갔다.
위기 상황에서 도움받을 곳이 없는 사람의 비율을 보여주는 사회적 고립도는 2021년 34.1%로 조사됐다.
2021년 범죄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1774건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으나, 성폭력 범죄는 늘었다.
아동학대 피해 경험률(피해 신고 기준)도 2021년 인구 10만 명당 502.2건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100.6건 증가했다.
1인당 하루 생활 폐기물 배출량은 2019년 1.09㎏, 2020년 1.16㎏, 2021년 1.18㎏ 등으로 오르는 추세다.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주거 행태에 거주하는 가구의 비율은 2021년 4.5%로 전년보다 0.1%포인트 줄었다.
경찰·소방 인력의 1인당 주민 수, 총 병원 병상 수, 산재보험 및 풍수해 가입자 수 등의 지표도 전년에 비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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