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좋은 경남수박 싸게 사세요"경남도·경남농협 '농특산물 기획전'

'4월 제철' 수박, 깐마늘 등 10개 품목
다음 달 10일까지 전국서 10~30% 할인

27일 농협하나로마트 부산점에서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 오태완 의령군수, 이병철 함안부군수,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 등이 함안·의령 수박을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있다.(경남농협 제공)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도와 경남농협이 지역 농특산물 판매활성화를 위해 5월10일까지 전국의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통합기획전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남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에게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 경남농협은 경남 18개 시·군별 대표 농산물을 모아 통합기획전을 통해 시세 대비 10~30% 할인될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주요 판매 농산물은 4월 제철을 맞은 수박, 토마토, 풋고추, 당근, 깐마늘, 마늘쫑, 미나리 등 10여개 품목이다.

27일에는 농협하나로마트 부산점에서 '경남수박 소비촉진 특별 할인전'이 열렸다. 행사에는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과 오태완 의령군수, 이병철 함안부군수,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 등이 나서 함안·의령 수박의 맛과 신선함을 홍보키도 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경상남도와 함께 전국 소비자들에게 경남농산물의 우수성과 신선함을 선보일 수 있는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지역 농업인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경남농협은 경남농업의 발전과 도농 상생을 위한 도단위 소비촉진 통합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pms44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