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호 한수원 사장, 美전력연구소 이사 됐다
박동환 기자(zacky@mk.co.kr) 2023. 4. 28. 16:30
EPRI 인사 관련 의결·인사전략 수립
이사 가운데 유일한 아시아 기업인
이사 가운데 유일한 아시아 기업인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장이 27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킴튼 호텔에서 열린 미국 전력연구소(EPRI)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 황 사장은 EPRI 이사 39명 가운데 유일한 아시아 기업인이다.
황 사장은 지난 3월 이사 투표를 통해 이번에 신임 이사로 선임됐으며, 임기는 4년이다. 앞으로 EPRI 고위급 및 이사 선임 등 인사 관련 의결과 인사전략 수립 등의 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날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아사드 만수르(Arshad Mansoor) EPRI CEO를 만나 소형모듈원자료(SMR) 사업모델과, 디지털변환, 원전 계속운전 및 이용률 향상 등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973년 설립된 EPRI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술을 개발하고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둔 비영리 연구기관이다. 미국을 비롯한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UAE 등의 전기사업자, 장비 제조업체, 기술 제공업체, 정부기관 및 전력산업 이해관계자 등 1000개 이상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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