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서세원 캄보디아서 화장...국내 장례는 미정"

최근 캄보디아에서 유명을 달리한 방송인 출신 사업가 서세원 씨가 현지에서 화장됩니다.

서세원 씨의 딸인 방송인 서동주 씨는 입장문을 내고 가족들과 상의한 끝에 캄보디아 현지에서 아버지를 화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의 장례 절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가족들과 상의를 마친 뒤 다시 알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세원 씨는 지난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숨졌습니다.

지난 1979년 데뷔해 큰 인기를 누렸던 서 씨는 지난 2014년 전 부인 방송인 서정희 씨를 폭행한 사실이 밝혀진 뒤 1년 만에 이혼했고, 지난 2016년 재혼한 뒤 캄보디아 프놈펜에 정착하여 거주해왔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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