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기후테크가 새 성장동력…지원 아끼지 않을 것"

2023. 4. 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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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8일 "탄소중립 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기후테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전략을 마련하고 규제 개선, 투자 확대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벤처기업인 수퍼빈 공장을 방문해 "민간이 변화와 혁신의 주체로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녹색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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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플라스틱 AI 선별·수집 기업 현장 방문
한덕수(왼쪽) 국무총리가 28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기후테크 기업 (주)수퍼빈을 방문해 재활용 캠페인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덕수 국무총리는 28일 "탄소중립 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기후테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전략을 마련하고 규제 개선, 투자 확대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벤처기업인 수퍼빈 공장을 방문해 "민간이 변화와 혁신의 주체로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녹색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인공지능(AI) 회수 로봇을 투입해 버려진 생수병을 재활용하는 과정을 시찰한 뒤 "일상에서 사용한 플라스틱이 기후테크 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손쉽게 고품질 제품 원료로 다시 사용된다"며 "국민의 적극적인 재활용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기후와 기술을 결합한 이른바 기후테크 기업의 탄소감축 기술 혁신 성과를 알리고 활동을 격려하고자 이뤄졌다.

수퍼빈은 AI 로봇으로 폐플라스틱을 선별·수집한 뒤 자체 물류시스템을 통해 공장으로 이송, 고부가가치 재생 소재인 '플레이크'를 만드는 공정을 구축했다.

현장 방문에는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유제철 환경부 차관, 조주현 중소기업벤처부 차관, 정명근 화성시장 등이 동행했다.

앞서 한 총리는 지난달 22일에도 기후테크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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