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올해 1분기 '흑자전환'…매출은 31.3% '감소'

신민경 기자 2023. 4. 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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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008770)가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연결 기준 호텔신라는 34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 호텔신라는 6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 해 올해 53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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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영업익 345억원…전년 동기 比 128% ↑
"TR부문 중심 수익성 확보…내실 경영에 초점"
서울신라호텔 전경(호텔신라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호텔신라(008770)가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연결 기준 호텔신라는 34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151억원) 동기 대비 128% 성장한 규모다. 직전 분기 호텔신라는 6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 해 올해 53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512억원으로 전년(1조944억원) 동기 대비 31.3% 줄었다.

이번 실적에 대해 호텔신라는 "전반적인 관광산업 정상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TR부문(Travel Retail·면세)을 중심으로 수익성 확보를 위한 내실경영 노력의 결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TR부문은 시장 환경 개선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호텔&레저 부문은 비수기 시즌임에도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해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향후 국내외 여행 관광 정상화 추이에 따른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며 내실경영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덧붙였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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