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대각개교절 기념식 열려

이진구 기자 2023. 4. 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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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최대 명절인 대각개교절(大覺開敎節·4월 28일) 기념식이 28일 오전 10시 전북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을 비롯한 국내외 1000여개 교당과 기관에서 열렸다.

기념식에서 원불교 최고지도자인 전산 종법사는 "원불교는 100여 년의 교단 창립 역사를 지나오는 동안 일제 식민 통치의 억압과 한국전쟁 등 여러 고통과 혼란의 격변기를 겪었으나, 이제는 오대양 육대주에 법음을 전하는 기적 같은 교단사를 이뤄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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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열린 원불교 최대 명절 대각개교절(大覺開敎節) 기념식. 원불교 제공


원불교 최대 명절인 대각개교절(大覺開敎節·4월 28일) 기념식이 28일 오전 10시 전북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을 비롯한 국내외 1000여개 교당과 기관에서 열렸다. 기념식에서 원불교 최고지도자인 전산 종법사는 “원불교는 100여 년의 교단 창립 역사를 지나오는 동안 일제 식민 통치의 억압과 한국전쟁 등 여러 고통과 혼란의 격변기를 겪었으나, 이제는 오대양 육대주에 법음을 전하는 기적 같은 교단사를 이뤄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대신한 축사에서 “원불교 교도들이 이웃의 고통을 보듬어 주듯 정부 역시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각개교절은 교조인 소태산 박중빈(少太山 朴重彬·1891∼1943)의 깨달음과 개교(開敎)를 기념하는 원불교 최대 경축일이다.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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