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YMCA, 28일 22대 총선 전망과 과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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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YMCA는 28일 오후 3시 광주YMCA 무진관에서 '2024년 4·10 총선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광주YMCA 제105차 시민논단을 개최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공진성 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발제문을 통해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은 기본적으로 중앙 정치적인 일이지만, 동시에 지역 정치적인 일이기도 하다. 현재의 선거는 군사적으로 비유하자면, 최첨단 무기가 필요한 전장이 아니라, 여전히 재래식 무기와 병력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전장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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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YMCA는 28일 오후 3시 광주YMCA 무진관에서 '2024년 4·10 총선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광주YMCA 제105차 시민논단을 개최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공진성 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발제문을 통해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은 기본적으로 중앙 정치적인 일이지만, 동시에 지역 정치적인 일이기도 하다. 현재의 선거는 군사적으로 비유하자면, 최첨단 무기가 필요한 전장이 아니라, 여전히 재래식 무기와 병력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전장이다"고 주장했다.
공 교수는 또한 "2020년 총선이 코로나 총선이었다면, 2024년 총선은 포스트-코로나 총선이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후 치러진 총선에서 당시 여당은 압승을 거뒀다. 그렇다면 포스트-코로나 총선에서 다수 유권자는 어떤 선택을 할까? 정권 안정을 위해 여당을 지지할까, 아니면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을 지지할까?"라고 물었다.
공 교수는 이어 "통상적으로 경제 상황이 어려우면 여당에 불리하고, 경제 상황이 좋으면 여당에 유리하다고 한다. 그래서도 정부와 여당은 올해와 내년에 불어 닥칠 경제 위기의 탓을 지난 정부와 민주당에 돌릴 것이다. 그 탓 돌리기가 과연 유권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들릴까? 기실 정부와 여당은 지난 1년 내내 전 정부 탓을 해왔던 만큼 특히 무당파 유권자들에게 받아 들여질지 의문이다"'고 언급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토론자로는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 동구남구갑),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당협위원장, 강은미 정의당 국회의원이 참여하며, 장정희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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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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