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청장 “총경이 계장 보직도…복수직급제 총경 다수 배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직 내 총경 승진 불균형 문제가 큰 숙제다. 복수직급제를 통해 일하는 총경을 다수 배출하겠다."
이어 "지난 인사에서 복수직급제로 58명이 일하는 총경으로 승진했다. 이를 통해 모두 135명이 총경이 되는 깜짝 놀랄만한 결과를 얻었다"며 "복수직급제 도입 취지에 맞게 일하는 총경을 배출하겠다. 이미 다른 중앙부처는 총경급이 계장 보직에서 일하는 게 보편화됐다"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정부=뉴스1) 양희문 기자 = “조직 내 총경 승진 불균형 문제가 큰 숙제다. 복수직급제를 통해 일하는 총경을 다수 배출하겠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28일 오후 경기북부경찰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윤 청장은 “모든 경찰관이 총경 승진을 하고 싶어 하지만 자리가 한정적인 탓에 쉽지 않다”며 “최근 10년 통계를 보면 한 해 100명이 넘었던 적은 딱 한 번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인사에서 복수직급제로 58명이 일하는 총경으로 승진했다. 이를 통해 모두 135명이 총경이 되는 깜짝 놀랄만한 결과를 얻었다”며 “복수직급제 도입 취지에 맞게 일하는 총경을 배출하겠다. 이미 다른 중앙부처는 총경급이 계장 보직에서 일하는 게 보편화됐다”고 덧붙였다.
복수직급제는 특정계급만 임용하던 직위에 다른 계급을 앉힐 수 있는 것으로, 총경 계급이 경정급 업무를 맡을 수 있다.
윤 청장이 이날 복수직급제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올해도 총경 승진 정원(TO)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기북부경찰청은 타 지역과 견줘 매년 총경 승진 인사에서 홀대를 받고 있다는 논란이 있었는데, 복수직급제가 적극 활용되면 어느 정도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경기북부는 경기남부와 서울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치안인구를 담당하고 있지만, 지난 전국 총경 승진자 135명 중 겨우 3명만 배출했다.
윤 청장도 “경기북부청 치안관할 인구가 360만명으로, 인천과 부산보다 많은데도 2022년도 치안평가에서 1등을 차지했다. 이에 상응하는 보상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hm9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