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농협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발대

유건연 2023. 4. 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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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농협(조합장 이달호)이 '조합원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예천농협은 4월26일 김모 조합원(64·유천면 고림리) 집에서 올해 첫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시작했다.

이달호 조합장은 "올해로 3년차 사업인데 조합원들이 정말 좋아 한다"면서 "조합원 삶의 질 향상과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집 고쳐주기 사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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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10가구 선정 집 수리
이달호 경북 예천농협 조합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직원들이 4월26일 2023년 조합원 집 고쳐주기 발대식을 하고 있다.

경북 예천농협(조합장 이달호)이 ‘조합원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예천농협은 4월26일 김모 조합원(64·유천면 고림리) 집에서 올해 첫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시작했다.  

농협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회원, 예천군 장애인협회 회원 등 30여명은 김씨 집 낡은 도배·장판을 뜯어내고 새 것으로 말끔히 교체했다. 이어 부엌 씽대도를 신제품으로 바꾸고, 집 안팎과 주변을 깨끗이 청소했다.

김씨는 “오래되고 낡은 집이었지만 비용이 많이 들어 손댈 엄두를 못 냈다.”면서 “농협에서 이렇게 새집처럼 만들어 주니 가족들이 더 아늑하고 편안하게 지낼수 있게 됐다”며 활짝 웃었다.

예천농협은 2021년부터 자체 사업예산으로 해마다 형편이 어려운 조합원 10가정을 선정해 집을 수리해 주고 있다. 농협은 김씨 집을 시작으로 매달 1~2가구씩 선정해 10월까지 집수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달호 조합장은 “올해로 3년차 사업인데 조합원들이 정말 좋아 한다”면서 “조합원 삶의 질 향상과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집 고쳐주기 사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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