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청, 전국사격대회 신기록 '탕'

박진명 기자 2023. 4. 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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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청 사격선수단이 '2023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미추홀구 사격선수단은 26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권다영·유선화·편아해·김지연이 팀을 이뤄 1천886.8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1천886.5점)을 경신하며 고성군청(1천884.6점)과 울진군청(1천884.4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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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청 사격 김정미 감독(왼쪽부터), 김지연, 편아해, 유선화, 권다영이 기념촬영을 하고 았다. 사진┃김정미 감독 제공

[STN스포츠] 박진명 기자 = 인천 미추홀구청 사격선수단이 '2023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미추홀구 사격선수단은 26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권다영·유선화·편아해·김지연이 팀을 이뤄 1천886.8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1천886.5점)을 경신하며 고성군청(1천884.6점)과 울진군청(1천884.4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선화는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조은영(경기도청)에 10-16으로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다.

앞서 전날 열린 50m 복사에서 편아해는 624.4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624.1점)을 깨고도 이은서(서산시청·625.6점)에 이어 아쉬운 2위를 차지했다.

편아해 선수는 "사실 대회신기록으로 1등은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조금은 아쉬움이 크다. 복사 첫 입상을 대회신으로 시작해 너무 놀라웠고 아직은 얼떨떨하다. 사격이 쉽게 생각하면 너무 쉬운 운동이고 어렵다고 생각하면 한없이 어렵다는 것을 이번 경기로 많이 느꼈다"며 "앞으로 매번 대회에서 노력함으로써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 그동안 고생을 한 미추홀구청 선수와 김정미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말을 전했다.

50m 복사 단체전에서 1858.3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1739점을 쏴 청주시청(1748점)과 서산시청(1747점)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추홀구청 사격선수단은 지난 14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16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공기소총 단체전 금메달, 공기권총 개인전 은메달, 50m 3자세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STN스포츠=박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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