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경제 '쏙'] 성장률 쇼크 "민간 소비 붕괴되면 미 경제 최악 성적표"
[뉴스외전]
출연 : 정철진 경제평론가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 1.1%‥예상치 크게 밑돌아
"민간투자 분야 급락‥0%였던 기준금리를 5%까지 올린 탓"
"민간소비까지 무너지면 미국 경제 최악 성적표 받아들 것"
"경제 무너지고 물가는 생각만큼 안 떨어지고‥어떻게 조율할 것인가가 연준 책무"
"시장에선 긴축 정책 당분간 휴업에 들어간다는 쪽에 의견 모아져"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배경은?
"빅테크 기업들의 대량 감원이 주가에 긍정적 효과"
"새로운 발전 가능성 높은 AI, 챗GPT 이슈가 성장 엔진 돌려"
"국내증시 조정, 달러도 약한데 더 나빠지는 원화 약세 해결 못해"
"1,380원까지 원화 약세 지속된다면 한국경제에 우리가 모르는 문제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 가져야"
◀ 앵커 ▶
알기 쉬운 오늘의 경제 이야기, 경제 쏙. 오늘은 정철진 평론가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정철진/경제평론가 ▶
안녕하십니까?
◀ 앵커 ▶
조금 전에 보신 리포트 내용부터 하겠습니다. 어제발 미국 경제의 충격적인 뉴스입니다. 경제 성장률이 2%가 예상이었지 않아요? 그런데 굉장히 낮게 나왔네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1.1%가 나왔는데요. 미국의 경제 성장률 집계 방식은 좀 독특합니다. 전년 동기, 전 분기 이런 개념이 아니라 연율이라는 개념을 쓰거든요. 쉽게 생각하면 1분기 정도로 성장한다고 쳤을 때 올 한 해 미국 경제가 얼마나 성장할까. 이런 식으로 이해하시면 편할 텐데 긍정적으로 보는 분들은 아예 3자도 볼 것이다, 1분기 경제 성장률이 연율로.
◀ 앵커 ▶
그런 이야기도 있었죠.
◀ 정철진/경제평론가 ▶
있었습니다. 그리고 못해도 2%대. 그러면 올해 뚝딱뚝딱 하면 미국 경제가 2%는 성장할 수 있을 것이 아니냐.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까 1.1%. 우리가 어닝 쇼크, 이런 표현을 쓰는데 이건 경제 성장률 통계 쇼크였었습니다. 실질적으로 내용을 보니까 민간 투자 분야가 거의 급락, 힘을 못 썼더라고요. 이런 이유는 명확하죠. 작년에 한 해 동안 0%였던 제로 금리였던 기준금리를 5%까지 올렸으니 그 긴축에 대한 부분이 결과적으로 민간 투자 쪽을 공격했다고 볼 수 있겠고요. 그래도 1.1%가 나온 건 민간 소비였는데 금리 효과라는 게 보통 끝까지 올리고 6개월 뒤부터 극심하게 나온다고 치면 이제 2분기부터는 민간 소비까지도, 미국 경제입니다. 같이 무너진다면 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둘 수밖에 없지 않은가. 이런 어두운 전망이 함께 나왔습니다.
◀ 앵커 ▶
그러니까요. 그래서 장기 침체 이야기가 나오던데요. 하반기에도 경제 성장률이 1%대로 위태하다, 이런 비관적인 전망이 많고요. 하반기, 그러면 경기 침체 우려가 크다고 보세요, 평론가님은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러니까 경기 침체는 거의 열이면 열 전문가들이 다 예측하는 부분이고요. 그러니까 나빠진다는 거죠. 그 폭을 다르게 생각하는 거죠. 완전히 망가질 거야. 보통 정도로 나빠질 거야. 살짝 나빠질 거야. 이런 폭에 대한 강도에 대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니까 결국 저 역시도 3분기 정도가 되면 미국 경제가 큰 틀의 충격을 받게 되는데 그때가 얼마큼 나빠질 것인가가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 아마 이런 것들을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더 잘 알고 있겠죠? 그러니까 본인들의 긴축으로 인해서 이렇게까지 경제가 무너졌고 물가는 지금 생각만큼은 안 떨어져 있고, 이런 속에서 어떻게 조율할 것인가가 연준의 앞으로의 행보와 책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러니까요. 이제 며칠 안 남았습니다. 5월 3일이 FOMC가 열리는 날인데 그러면 이런 상황이면 연준이 아무래도 이번에 베이비 스텝 한번 가고 그다음에 동결하지 않을까, 이런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과연 그러면 이번에 연준이 이걸 베이비 스텝이라도 갈 수 있을까? 이렇게 볼 수도 있거든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죠. 1.1%라는 경제 성장률. 그래서 그날 시장 상황을 보면 어제, 오늘이죠. 미국 뉴욕 증시는 이런 최악의 경제 성장률 지표에도 불구하고 물론 실적제로, 조금 이따 이야기할. 그런 일도 있었지만 시장은 나쁘지 않았거든요. 그 저변에는 방금 이야기하신 그 부분이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0.25를 올리든 아니면 당장 5월 3일에 동결을 하든 이제 긴축은 끝이라는 것이 거의 시장의 컨센서스로 이번 1.1%의 미국 경제 성장률로 함의가 됐고요. 그렇기 때문에 당장 5월 3일에 0.25를 올리든 그날 동결을 하든 이제 이건 크게 시장에 영향을 주지 않죠. 왜냐하면, 0.25를 올려도 그게 끝이다.
◀ 앵커 ▶
끝이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동결을 하면 여기서 끝이다. 어찌 됐건 이제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이 긴축 정책은 당분간 휴업에 들어간다는 쪽에 거의 다 어떤 의견들과 전망과 컨센서스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시장은 그동안 금리 올려, 말아, 올려 말아, 긴축이야. 여기에서 이제 이런 상태의 금리에서 미국 경제 얼만큼 무너져? 확 무너져, 조금 무너져, 그래도 덜 나빠져. 이거로 포커스가 완전히 바뀌었다, 이렇게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
조금 전에 말씀하신 뉴욕 증시요. 이런 상황인데도 올랐단 말입니다. 이거 이야기해 주세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실적입니다. 저희가 처음에 이번 1분기 어닝 시즌 발표를 했을 때 나쁠 건 다 예상한다. 그런데 더 나쁘냐, 덜 나쁘냐는 게 중요하다고 말씀을 드리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많은 빅테크 기업들도 실적 전망치를 낮췄는데 지금 속속 뚜껑 열어서 확인해 보니까.
◀ 앵커 ▶
실적이 잘 나와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잘 나오고 있습니다. 예상치보다 잘 나오고 있고요. 첫 테이프를 마이크로소프트, 또 구글이죠. 구글 알파벳이 끊었고 간밤에는 메타플랫폼, 우리가 알고 있는 페이스북이 메타버스를 이제 하겠다고 해서 이름도 메타로 바꾸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메타버스 사업은 지금 잘 안되고 있는데 막상 실적을 보니까 이 기존의 플랫폼 쪽에서 나름 다시 선전을 했더라. 그러니까 광고 수익도 다시 늘어났고요. 이 가입자 수죠. 고객 수도 좀 늘어나고 있으면서 나름 메타플랫폼의 실적도 괜찮게 나오니까 빅테크들도 정말 최악 아니야? 최악 아니야? 한때 이런 실적에서 좋게 나왔는데 여기에 이면이 있습니다. 두 가지가 있는데요. 지금 왜 미국의 대형 빅테크 기술주들의 실적이 잘 나오느냐. 대량 감원을 했잖아요. 이것들의 긍정적인 효과. 긍정적이라고, 주가에 긍정적인 효과겠죠. 이런 부분들이 계속해서 반영되고 있는, 감원 효과가 하나가 있고. 또 이제 우리나라 젊은이들, 대학생들도 리포트를 쓰는 데 사용한다고 하는 챗GPT로 시작된 AI라는 새로운 테마. 새로운 발전 가능성이 높은 AI, 챗GPT 이슈가 또 성장 엔진들을 돌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클라우스 서비스 등등이 합쳐서. 일단 미국의 빅테크들이 괜찮았다, 실적이. 이렇게 되면서 시세가 주가가 쭉 올라온 것으로 분석됩니다.
◀ 앵커 ▶
밤에 뉴욕 증시가 올랐던 것은 경제 성장률 충격에도 불구하고 기업 실적들이 좋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정리해 주셨고 우리 증시는 어땠습니까? 지난주에는 조정을 받았는데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죠, 2500이 다시 한번 깨지고 오늘도 좀 시세가 나는 듯하다가 멈춰 있고. 그런데 우리 한국 증시는 숙제가 있다고 계속 말씀드리죠. 원 달러 환율. 달러도 약해지는데 더 나빠지는 원화 약세에 대한 부분들을 해결을 못 하니까 더 치고 나가지 못하는, 미국발 훈풍에도. 그런 상황이 하나가 있고 수급적으로 보고 있으면 최근 4거래일 정도에 외국인들이 대규모 선물을 매도한 포지션이 있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주가가 더 떨어질 거야라고 선물을, 매도를 쳤는데 그 규모가 상당하거든요. 1조 원대 이상. 이걸 바로바로 환매수, 다시 풀어줘야 하는데 아직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량 선물 매도를 안 풀고 있어서 결과적으로 조금 더 여기에서 한 2400, 장 중 60 정도 보고 또 2500, 이랬는데 아직까지 이런 조정 국면이 끝났다고 말하긴 힘든 부분이 수급적으로는 외국인 선물 매도를 체크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우리 증시는 그렇게 봐야 하고, 지금 말씀하신 환율이요. 그러니까 달러가 약세인데 우리 원화가 더 약세니까 지금 안 좋은 상황인데 이제는 일본 엔화보다도 우리가 원화가 더 약해졌더라고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맞습니다. 원엔, 제가 어렸을 때도 100엔당 1,000원, 100엔당 1,000원 이렇게 계산을 했잖아요.
◀ 앵커 ▶
그렇죠.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런데 그게 엔화가 아주 크게 약세를 보이면서. 그런데 일본은 일부러 엔저 정책을 취하는 나라죠. 아직도 엔화 찍어내면서 빨리 인플레이션 좀 나와줘라고 하고 있는 나라여서 900원대까지도 떨어졌거든요, 100엔당. 그 정도로 원화가 강했다가 지금은 100엔당 다시 1,000원. 1,000원도 좀 넘어서는.
◀ 앵커 ▶
올라갔어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이게 무슨 이야기냐. 엔화는 달러 대비 계속 약세거든요. 중앙은행, 일본 은행 총재가 바뀌었어도 아직까지도 일본이 하고 있는 완화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우리가 더 나빠졌다는 거죠. 그래서 지금 엔화가 약해지는 것 이상으로 제대로 우리의 정책을 가고 있는 우리 원화가 더 나빠지고 있는 이런 상황이 있어서 현재 1,330원대, 1,340원대, 이게 달러 인덱스와 비교해 보면 굉장히 높은 부분입니다. 기술적으로는 한 1,360원, 거기까지도 열려 있어서 조금 더 원화 약세고 이 정도까지 용인된다고 하겠지만 만에 하나 이 부분이 깨져서 1,370원, 1,380원까지 다시 원화가 약세가 된다면 항상 시장은 미리 알고 미리 가잖아요. 그러면 여기에서부터는 우리가 이제는 의구심을 가져야죠. 우리가 모르는 한국 경제, 한국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야라는 의심을 가져야 합니다. 계속 말씀드리지만 달러가 강했을 때 1,410원 간 것과 달러가 약해지고 있는데 1,370원 가는 것은 다른 이야기거든요.
◀ 앵커 ▶
1,370원 가는 건 다른 이야기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래서 당분간은 우리 원 달러 환율에 시청자분, 투자자분들도 계속 보고 주식을 바라본다든가 채권을 바라본다든가 이래야 합니다.
◀ 앵커 ▶
그러니까 보는 건 보는 건데 전문가께서 보시기에는 어떻게 될 것 같아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저는 기본적으로 한 1,360원까지는 가더라도 여기 언저리에서 마무리 짓고 다시 원화 강세 국면이 나오지 않을까. 그리고 그 촉매제가 5월 2일, 3일 미국의 5월 FOMC 회의에서 0.25를 올리든 동결을 하든 이후에는 계속 동결로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때 한 5월 3일을 기점으로 원 달러 환율도 어느 정도 안정을 다시 찾아오고, 이 기점부터, 그러니까 5월이겠죠. 나빠지고 있는 우리의 무역 수지 적자도 어느 정도 개선이 나올 것으로 저는 전망을 하고 분석을 하고 대응을 하고 있는데요. 이건 저의 분석이고, 여러분한테는 계속 말씀드리는 것이 환율이 지금 안 떨어지는 이상은 우리가 원하는 대시세요. 2600 이상도 가고 이런 부분은 기대하기가 힘들다는 걸 명확히 말씀드립니다.
◀ 앵커 ▶
알겠습니다. 아까도 우리가 이 주제를 다뤘는데 SG증권 통한 대규모 매도로 주가가 폭락한 사태, 연일 지금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국내 굴지의 대형 증권사, 다우키움그룹의 김익래 회장의 이름이 나왔습니다. 이게 공교롭다고 이야기를 하는 건데 폭락 이틀 전에 600억 원어치를 팔았단 말입니다. 어떻게 보세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이번에 한 6개, 많게는 8개 종목이 언급이 되고 있죠. 하고 그 차트를 보거나 기존 현재까지 취재가 돼서 나온 상황들을 보면 작전이 걸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작전의 방식은 일종의 주식 다단계 형태로 1차 투자자, 2차 투자자 이렇게 해서 끌어들이면서 조금씩 더 높게 주고 더 높게 배분을 하게 되는. 쉽게 생각하면 일반 피라미드, 오프라인 피라미드를 주식으로 바꿔서 행태를 이어왔다, 이렇게 보여지고 있는 건데요. 중요한 것은 두 가지잖아요. 첫 번째는 그러면 최초 세력, 최초 설계자, 최초의 전주가 누구인가 하는 부분이 일단 굉장히 중요하겠죠. 왜냐하면 최초의 전주와 설계자들은 이미 차액 실현을 해서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5,000억을 챙겨 갔네, 6,000억을 챙겨 갔네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거고요. 그러니까 그들을 찾아내서 잡는 게 첫 번째 이번에 검찰과 금융위의 수사의 핵심이겠죠. 두 번째는 이게 보면 2020년 하반기. 늦게 걸린 건 2021년부터 작전이 걸려서 계속 조금씩 천천히 오릅니다. 꾸준히 오릅니다. 이건 또 크게 안 올라요. 잘게 잘게 올라서 덜 오른 게 5배, 많이 오른 게 20배 이 정도. 주가가 올랐잖아요. 이게 왜 4월 20일, 21일을 기점으로 대폭락을 하면서 하한가가 4번씩 나오고, 나오게 된.
◀ 앵커 ▶
그러니까 왜 이 시점이냐 하는 거죠.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거, 그러니까 제 예상은 그 작전 세력 내부에 배신이 있었다고 보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작전이 풀리면서 이제 세력들이 이탈하는 과정에서 이런 모습들이 나왔을 거라고 보고 있는데 지금 현재 언론에 노출됐던 이번의 작전 세력을 주도했다고 하는 그 사람. 라 모 씨가 그런 이야기를 했더라고요, 인터뷰에서. 자기도 못 빠져나와서 손해를 봤고 미리 빠져나온 사람이 있다고 하면서 방금 이야기했던 키움증권, 정확히 다우키움그룹의 회장이죠. 김익래 회장의 이야기를 하면서 이틀 전에 600억을 먼저 블록, 처분했다는 건데 이런 의구심은 있죠. 왜냐하면 다우키움그룹 같은 경우에 다우데이터라는 산하의 계열사가 있는 것이고요. 다우데이터는 이번에 작전이 걸렸다고 의심이 되는 종목이거든요. 그런데 여기에 김 회장 같은 경우가 26%의 지분을 갖고 있는 대주주입니다. 그런데 본인도 지분을 갖고 있으면 2년간 주가가 막 1배, 2배, 3배, 4배, 5배씩 올라갈 것 아닙니까? 그러면 대주주도 당연히 의심을 갖겠죠. 왜냐하면, 자기 회사는 자기가 아는데 우리 회사에 무슨 좋은 일이 있나? 그런데 주가가 올랐으면 당연히 대주주 입장에서도 의구심을 가져야 할 텐데 지금까지 나오는 부분들은 이번 작전의 대주주, 그러니까 해당 기업들의 주주가 연루됐다, 이런 보도는 아직은 없습니다마는.
◀ 앵커 ▶
그렇군요. 김 회장도 그냥 시점이 공교롭게 맞아떨어졌을 뿐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리고 라 대표의 주장이라는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그러니까 아마 조사가 들어가게 되면 600억 정도의 규모, 그러니까 지분으로는 한 3% 정도입니다. 김 회장이 블록 딜로 누군가에게 팔았던 거죠. 그런데 그 파는 걸 받은 사람은 그때 받았던 600억이 지금 반의 반 토막으로 완전 폭락했지 않습니까? 그때 블록 딜로 받아 갔던 사람은 누구인가. 이런 것들까지 명확하게 나온다면 오늘 보니까 키움증권 사장이 전부 이건.
◀ 앵커 ▶
부인했어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부인하고 키움증권하고 김 회장하고.
◀ 앵커 ▶
상관없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이번 작전은 연관이 없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아마도 지금 본 결과 금융위뿐만 아니라 검찰 조사도 시작되게 되면 아마 연관된 종목의 계좌들을 싹 다 열어보면요.
◀ 앵커 ▶
알겠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이게 결국 최초의 세력 전주들을 찾아갈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 앵커 ▶
알겠습니다. 이게 선의의 피해자들이 걱정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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