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교육부와 '늘봄학교 지원' 업무 협약식 진행...클린스만-벨 男女 대표팀 감독 참석 [오!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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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59)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과 콜린 벨(62) 여자 축구 대표팀 감독,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61)이 축구협회와 교육부의 '늘봄학교'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 참석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콜린 벨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은 28일 오후 2시 50분 인천 발산초등학교에서 학교체육 활성화 및 늘봄학교 지원을 위한 교육부-대한축구협회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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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정승우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59)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과 콜린 벨(62) 여자 축구 대표팀 감독,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61)이 축구협회와 교육부의 '늘봄학교'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 참석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콜린 벨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은 28일 오후 2시 50분 인천 발산초등학교에서 학교체육 활성화 및 늘봄학교 지원을 위한 교육부-대한축구협회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정몽규 KFA 회장과 이주호 교육부 장관, 김태훈 교육복지돌봄지원관, 고영종 교육부책임지원관, 김환식 인천시 교육청 부교육감, 발산초등학교 정진수 교장을 비롯한 여러 인사가 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이주호 장관은 "학교 체육 활성화 늘봄학교를 위해 교육부와 축구협회가 업무 협약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님, 콜린 벨 감독님, 김완식 부교육감님과 정진수 교장님께 감사 말씀 전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장관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이후 우울감 등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스포츠는 학생들의 사회성, 학습 태도, 또래 관계 등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학교 스포츠 클럽을 두 배로 늘리고 운동에 소극적인 학생들도 즐길 수 있기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몽규 회장은 "교육부의 학교 체육과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대한축구협회가 참여하게 돼 기쁘다. 어린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체육 활동이 중요하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며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표팀은 16강에 진출하며 큰 기쁨과 감동을 주었다. 2002 월드컵 4강 신화를 보며 축구를 접한 아이들이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더 많은 아이들이 축구를 즐기게 된다면 또 다른 20년 후 더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 이후 클린스만 감독과 벨 감독은 발산초등학교 학생 14명과 함께 그린 팀, 블루 팀으로 나뉘어 함께 운동장을 누볐다. 그린 팀에 속한 클린스만 감독은 재빠른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고 블루 팀 벨 감독은 골문 앞에서 학생의 공을 가로 채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학생들이 1골씩 더 추가하면서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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