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연대 5월 4일 부분파업..."전면파업은 추후 논의"

대한의사협회 등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가 간호법 제정 등에 반발해 다음 달 4일 부분 파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필수 의협회장은 다음 주 목요일인 4일 부분 파업을 예정하고 있다며 환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별, 시간대별로 나눠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면 파업 등 구체적인 일정은 이번 주말 13개 단체별로 회의를 열고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다만 보건복지부와 의료현안을 논의하는 의료현안 협의체는 국민과 의료계에 중요한 현안이 많아 계속 참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총파업 시점이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 여부에 따라 결정되느냐는 질문에는 거부권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으로 신중하게 접근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어제부터 단식에 돌입한 이 회장은 간호사법은 간호사 특혜 법안으로 다른 약소 직역 처우 개선은 소외돼 있으며, 의료인 면허 취소법은 직업상의 자유를 제한하는 불합리한 법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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