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관영매체 "北, 워싱턴 선언에 핵실험 감행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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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채택한 워싱턴 선언에 중국 관영매체가 불쾌감을 드러냈다.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미국의 확장된 억제력은 한반도에 또 다른 위협을 초래할 것"이라며 "미국이 핵잠수함 등 자산을 한국에 파견할 경우 한반도는 위험에 빠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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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미국의 확장된 억제력은 한반도에 또 다른 위협을 초래할 것"이라며 "미국이 핵잠수함 등 자산을 한국에 파견할 경우 한반도는 위험에 빠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미국의 행태는 냉전 시대로 돌아간 것"이라며 "미국은 한반도 비핵화라는 목표와 정반대되는 행보를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평양은 힘에는 힘으로 정면 대결한다는 원칙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며 "핵실험도 감행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북한은 핵탄두, 탄도미사일 무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미·중 관계도 더 악화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은 워싱턴 선언에 대해 사전 브리핑을 들었다"면서도 "그래도 중국은 워싱턴 선언을 위협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타이완 발언도 비판했다. 매체는 "윤석열 대통령은 방미 전부터 타이완 문제에 대해 도발적 발언을 했다"며 "윤 대통령은 이 문제를 국제 의제로 만들어 '하나의 중국' 원칙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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