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주사기 꽂은 여성들 채팅방 등장…연락 안 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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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 떨어진 '마약'이 묻은 지폐를 주웠다가 온몸이 마비됐다는 '1달러 괴담'에 배우 오대환이 화들짝 놀랐다.
'1달러 괴담'은 길에 떨어진 1달러를 주운 사람이 갑자기 온몸이 마비돼 버렸다는 이야기로, 알고 보니 지폐에 펜타닐과 필로폰 등 마약이 묻어 있었다는 해외 사례였다.
'1달러 괴담' 소개 후 장유정 감독은 "그런데 우리나라도 더 이상 마약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며 한국까지 손을 뻗친 마약의 유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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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길에 떨어진 '마약'이 묻은 지폐를 주웠다가 온몸이 마비됐다는 '1달러 괴담'에 배우 오대환이 화들짝 놀랐다.
29일 방송되는 채널A 범죄다큐스릴러 '블랙2: 영혼파괴자들'에서는 스토리텔러 김지훈, 오대환, 최영준이 자리에 놓인 1달러 지폐를 발견한다.
최영준은 "뭐 이렇게까지"라고 미소를 지었고, 김지훈도 "1달러네?"라며 아무런 경계심 없이 돈을 집어 들었다.
하지만 양익준 감독은 "떨어진 돈 함부로 주우면 큰일나요. '1달러 괴담' 못 들어보셨어요?"라고 경고했고, 오대환은 "왜요?”라며 화들짝 놀랐다.
'1달러 괴담'은 길에 떨어진 1달러를 주운 사람이 갑자기 온몸이 마비돼 버렸다는 이야기로, 알고 보니 지폐에 펜타닐과 필로폰 등 마약이 묻어 있었다는 해외 사례였다.
'1달러 괴담' 소개 후 장유정 감독은 "그런데 우리나라도 더 이상 마약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며 한국까지 손을 뻗친 마약의 유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실제로 '24시간 마약 편의점'이라고 불리는 SNS 공간을 통해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든 마약을 구하기 쉬워졌기 때문이다.
이후 과거 마약에 빠졌던 이들의 리얼한 인터뷰도 공개됐다. 한 20대 청년은 “말이 안 되는 행복감을 주니까. 주체를 할 수가 없어요"라며 "눈물이 나서 계속 울었어요. 이거 없으면 미칠 것 같은 갈망감이 드는 거예요"라고 마약의 중독성을 표현했다.
또 다른 청년은 "마약이 이렇게 퍼진 건 '텔레XX' 덕이 크다"며 "보통 채팅방에서 가슴에 주사기를 꽂은 여성들의 자극적 사진 같은 것으로 홍보를 한다. 그러면 나는 이미 연락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너무나 손쉽고 말초적인 '마약 홍보 시스템'에 대해 설명해 이목을 모았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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