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비닐하우스 불로 70대 노부부 사망·17개동 전소…3시간15분만에 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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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70대 노부부 2명이 숨지고 전체 17개동을 태운 뒤, 3시간15분만에 완전 진화됐다.
28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분께 인천시 계양구 귤현동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3시간15분만인 오후 3시17분께 불이 완진됐다.
불은 당초 낮 12시2분께 인근에서 일을 하던 60대 주민이 비닐하우스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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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70대 노부부 2명이 숨지고 전체 17개동을 태운 뒤, 3시간15분만에 완전 진화됐다.
28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분께 인천시 계양구 귤현동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3시간15분만인 오후 3시17분께 불이 완진됐다.
이 불로 이 비닐하우스에서 10여년째 생활하던 70대 노부부 2명이 숨졌다. 또 전체 17개 동이 모두 불에 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인근으로 확산되면서 학교 학생 및 교사 등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불은 당초 낮 12시2분께 인근에서 일을 하던 60대 주민이 비닐하우스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인근에서 불을 목격한 시민들의 잇따른 신고로 총 116건이 접수됐다.
경찰 등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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