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보스턴 도착...내일 MIT 방문·하버드대 연설

박지윤 기자 2023. 4. 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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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 시간 27일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에 도착해 힐리 메사추세츠 주지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 시간 27일 워싱턴DC에서 3박 4일 일정을 마치고 다음 행선지인 보스턴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밤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는 유기준 주 보스턴 총영사와 장영수 매사추세츠 한인회장, 마우라 힐리 미국 매사추세츠 주지사 등이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영접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는 28일 매사추세츠 공대(MIT)에서 디지털·바이오 분야 석학들과 대담하고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합니다.

같은 날 오후에는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자유를 향한 새로운 여정'을 주제로 정책 연설을 하고, 저명한 국제정치학자인 조지프 나이 석좌교수와 토론을 합니다.

또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하버드 졸업생을 추모하고, 로렌스 바카우 총장과 면담합니다.

윤 대통령은 보스턴 일정을 마지막으로 현지 시간 29일 귀국길에 올라, 한국 시간으로 30일 귀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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