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내항 발전 협력"…인천시·해수부 최고위협의체 구성

홍현기 2023. 4. 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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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내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인천시와 해양수산부가 손을 잡았다.

인천시는 28일 해양수산부·인천항만공사(IPA)와 함께 인천 내항 최고위정책협의체 구성·운영 협의서를 체결했다.

협의체는 인천시 행정부시장, 해양수산부 항만국장, 인천항만공사 사장으로 구성되며, 6개월에 한 번씩 회의를 열어 내항과 관련한 주요 정책을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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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내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 내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인천시와 해양수산부가 손을 잡았다.

인천시는 28일 해양수산부·인천항만공사(IPA)와 함께 인천 내항 최고위정책협의체 구성·운영 협의서를 체결했다.

협의체는 인천시 행정부시장, 해양수산부 항만국장, 인천항만공사 사장으로 구성되며, 6개월에 한 번씩 회의를 열어 내항과 관련한 주요 정책을 결정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내항을 수도권 성장거점으로 발전시켜 일대 원도심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협의체 구성에 따라 유정복 시장의 핵심 공약 1호 사업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프로젝트 대상지인 내항 일대의 소유권을 확보하고 이곳을 역사·문화·해양관광·레저·문화 중심지로 만들 예정이다.

시는 오는 10월에 내항 일부 지역을 개방하는 방안도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협의체를 통해 내항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며 "오는 6월 이전에 구체적인 안건을 확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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