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잔류' 확신하지만...나폴리, 혹시 몰라 '대체자' 물색 중

한유철 기자 2023. 4. 28.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폴리가 김민재의 이탈을 대비하고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 '잔류'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컬트 오브 칼치오'는 "나폴리는 맨유, 맨시티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김민재의 잔류를 확신하고 있다. 이들은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을 제거하기 위해 재계약 협상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김민재가 나폴리에 남는다는 보장은 없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나폴리가 김민재의 이탈을 대비하고 있다.


대한민국 수비의 '핵심' 김민재는 유럽에서 빠르게 입지를 굳혔다. 아시아 무대를 정복하긴 했지만, 유럽 무대에서 아시아 센터백이 살아남는 것은 힘들었기에 팬들은 기대 반 우려 반이었다. 페예노르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조금씩 사라진 우려는 나폴리로 넘어오면서 완전히 종식됐다. 유럽 선수들에게 밀리지 않는 피지컬과 축구 지능, 빌드업 능력 등을 고루 갖춰 빠르게 나폴리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여러 구단이 그를 지켜보고 있다. 언급된 구단만 해도 리버풀, 에버턴, 토트넘 훗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있다.


최근엔 맨체스터 두 팀과 긴밀하게 연관됐다. 지난겨울부터 맨유가 꾸준히 김민재 영입을 노리고 있으며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의 대체자로 그를 낙점했다는 말이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매체 '더 선'은 맨시티 역시 김민재 영입 경쟁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영입 경쟁에서는 맨유가 앞서고 있는 모양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를 인용해 “맨유는 맨시티와의 경쟁에도 불구하고 김민재를 영입하는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라며 맨유가 김민재 영입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나폴리는 김민재 '잔류'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컬트 오브 칼치오'는 "나폴리는 맨유, 맨시티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김민재의 잔류를 확신하고 있다. 이들은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을 제거하기 위해 재계약 협상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가능성'일 뿐. 김민재가 나폴리에 남는다는 보장은 없다. 이에 나폴리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다. '컬트 오브 칼치오'는 "나폴리는 몇 가지 대체 후보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이름도 언급됐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에반 은디카다. 프랑스 출신의 준척급 자원으로 2018-19시즌부터 꾸준히 팀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 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오는 여름 계약이 만료되며 재계약보다는 이적에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이다. 매체는 "나폴리는 은디카가 원하는 연봉 조건을 거절했지만, 계속해서 상황을 주시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