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대회 나가려던 광주 초등학생 태운 승합차 청송서 교통사고… 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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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이 배드민턴 대회를 참가하기 위해 차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로 트럭운전자 A(73)씨가 숨지고 승합차에 타고 있던 초등학생 3명이 중상을 입고 대형병원으로 옮겨졌다.
승합차에는 광주지역 모 초등학교 코치 1명과 초등학생 선수 6명이 탑승해 있었는데 이들은 청송에서 열리는 전국 배드민턴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숙소로 이동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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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이 배드민턴 대회를 참가하기 위해 차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오후 8시 14분쯤 경북 청송군 파천면의 31번 국도에서 청송읍 방향으로 달리던 1t 트럭과 진보면 방향으로 달리던 승합차가 정면 충돌했다.
사고로 트럭운전자 A(73)씨가 숨지고 승합차에 타고 있던 초등학생 3명이 중상을 입고 대형병원으로 옮겨졌다.
승합차에는 광주지역 모 초등학교 코치 1명과 초등학생 선수 6명이 탑승해 있었는데 이들은 청송에서 열리는 전국 배드민턴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숙소로 이동 중이었다.
중상을 입은 학생들은 각각 안동병원과 경북대병원, 원주세브란스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안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은 요추 골절과 안와 골절이 있고 원주세브란스병원 입원 학생은 장파열로 수술을 받았다. 경북대병원으로 옮겨진 학생은 다리 골절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직후 의식을 잃어 가장 위급했던 한 학생은 28일 오전 2시쯤 다행히 의식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코치 1명과 학생 3명은 청송군보건의료원 응급실로 옮겨졌다가 안정을 취한 뒤 다음 날 새벽 병원으로 도착한 보호자와 함께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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