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 등 'iF 디자인 어워드' 16년 연속 수상

아이콘 얼음정수기·스킨플러스 연수기·파워업 공기청정기 등
작고 간결한 디자인 호평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코웨이(021240)는 '아이콘 얼음정수기' '스킨플러스 연수기' '파워업 공기청정기' 등 3개 품목이 '2023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열리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콘셉트디자인 △인테리어(공간) △건축 △서비스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4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제품을 선정한다.

코웨이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16년 연속 iF 디자인상을 받았다. 코웨이 관계자는 "슬림한 크기와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낸 간결한 디자인으로 본질적 가치에 중점을 둔 점을 인정 받았다"고 말했다.

아이콘얼음정수기는 가로 24㎝, 측면 47.3㎝로 기존 코웨이 얼음정수기(AIS정수기 2.0) 대비 약 40% 작은 사이즈로 시각적 요소를 단순화했다.

스킨플러스 연수기는 슬림한 크기에 기존 제품 대비 폭과 두께를 줄였다. 전면부 거울에 디스플레이 화면을 탑재해 물 온도, 재생제·필터 잔여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재생제와 필터는 간단한 탈부착 방식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파워업 공기청정기는 학교·사무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특화한 대용량 제품임에도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직선 구조의 타워형 디자인으로 심미성을 부각했다.

황진상 코웨이 디자인센터장은 “어느 공간에나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장식적 요소를 최소화하고 단순함 속에 고급스러움을 이끌어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감각적인 디자인과 사용 편의를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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