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예쁜 원주를 보았나…한지·양귀비·장미 ‘축제 가득’

박수혁 2023. 4. 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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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강원도 원주에서 한지와 꽃양귀비, 장미 등을 주제로 한 축제가 연이어 열린다.

원주시는 5월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제25회 한지문화제'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색으로 떠나는 종이여행'을 주제로 한지와 윈드 키네틱아트로 원주 지형을 구현한 '종이의 숲', 시민들이 참여하는 '달빛정원' 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막 당일 오후 7시부터는 축제의 백미인 '한지패션쇼'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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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제25회 한지문화제’가 열린다. 사진은 한지테마파크에 설치된 오색무지개등이 불을 밝힌 모습.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 제공

5월 강원도 원주에서 한지와 꽃양귀비, 장미 등을 주제로 한 축제가 연이어 열린다.

원주시는 5월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제25회 한지문화제’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색으로 떠나는 종이여행’을 주제로 한지와 윈드 키네틱아트로 원주 지형을 구현한 ‘종이의 숲’, 시민들이 참여하는 ‘달빛정원’ 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막 당일 오후 7시부터는 축제의 백미인 ‘한지패션쇼’가 펼쳐진다. 이번 패션쇼에는 지난달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한 시민들이 모델로 변신해 무대에 오른다.

이밖에 한지미술놀이터, 라이브드로잉, 제기왕을 찾아라, 전통놀이,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인 ‘방구석 한지체험’ 등 각종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5월19일부터 6월6일까지는 판부면 서곡리에서 용수골꽃양귀비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꽃양귀비축제는 해마다 1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지역의 대표 꽃 축제다. 용수골꽃양구비축제에서는 3만3000㎡에 이르는 꽃밭에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등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5월26일부터 28일까지는 단계동 장미공원에서 장미축제가 열린다. 축제장에서는 각종 공연과 로컬푸드 장터, 레크리에이션 게임대회, 버스킹 공연, 장미음악회, 댄스 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이태영 원주시 관광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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