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 "노동 혐오에 맞서 주4일제 실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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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제주도당이 내달 1일 노동절을 앞두고 주4일제 근무제 도입과 동일가치노동 동일노동 법제화 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도당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133주년 노동절을 맞아 윤석열 정부의 '노동 혐오'에 맞서 땀 흘려 일하는 모든 노동자가 더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기본권 보장과 불평등·차별 해소로 나아가는 노동의 정치를 위해 한 발 더 전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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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33주년 노동절 맞아 "기본권 보장과 불평등·차별 해소" 강조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정의당 제주도당이 내달 1일 노동절을 앞두고 주4일제 근무제 도입과 동일가치노동 동일노동 법제화 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도당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133주년 노동절을 맞아 윤석열 정부의 '노동 혐오'에 맞서 땀 흘려 일하는 모든 노동자가 더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기본권 보장과 불평등·차별 해소로 나아가는 노동의 정치를 위해 한 발 더 전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간접고용 노동자의 교섭권을 보장하고 쟁의 행위 탄압 목적의 손해배상과 가압류를 금지하는 '노조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은 정의당이 발의해 지난 2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했고 이제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플랫폼, 프리랜서, 특수고용직 등 고용형태와 관계없이 노동기본권 보장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주4일제 근무제 도입 ▲동일가치노동 동일노동 법제화 ▲최저임금 인상 및 최고임금법 도입 등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의당 도당은 또 "취임 1주년을 맞는 윤석열 정부는 우리 사회에서 뿌리 뽑아야 할 3대 부패 중 하나로 노조부패를 꼽았다"며 "이쯤 되면 노동자 때리기, 노조 죽이기를 국정목표로 삼는 모양새다"고 비판했다.
이어 "최근에는 노동시간 축소라는 세계적 추세를 역행하는 주 69시간 노동제 추진 방침을 밝히면서 큰 혼란을 불러오기도 했다"며 "대통령의 입에서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말들은 도무지 찾아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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