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 "선 넘은 동물농장 아저씨"…신동엽, AV 예능 '성+인물' 공개에 '동물농장'→'놀토'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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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동물농장 아저씨 신동엽이 선을 넘은 성인물 예능을 시도, 예상치 못한 역풍을 맞았다.
앞서 신동엽은 일찌감치 여러 코미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19금 개그를 선보이며 선구자 역할을 해온바, 무엇보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방영된 JTBC 예능 '마녀사냥'을 통해 자신만의 19금 토크를 발휘해 많은 사랑을 받았고 '마녀사냥' 이후 '성+인물'을 통해 다시 한번 19금 토크 예능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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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모두의 동물농장 아저씨 신동엽이 선을 넘은 성인물 예능을 시도, 예상치 못한 역풍을 맞았다.
신동엽은 지난 25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시리즈 '성+인물'을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성+인물'은 미지의 세계였던 성(性)과 성인 문화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하는 신개념 토크 버라이어티쇼다. 여러 나라의 다양한 성 문화를 탐구한다는 목적으로 시작된 '성+인물'은 첫 번째 콘텐츠 '일본편'을 공개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신동엽은 '일본편'에서 성시경과 함께 성(性)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AV(성인비디오) 배우들을 만나 성인문화 산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신동엽은 일찌감치 여러 코미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19금 개그를 선보이며 선구자 역할을 해온바, 무엇보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방영된 JTBC 예능 '마녀사냥'을 통해 자신만의 19금 토크를 발휘해 많은 사랑을 받았고 '마녀사냥' 이후 '성+인물'을 통해 다시 한번 19금 토크 예능에 도전했다.
하지만 이번엔 그 선을 넘어도 너무 넘었던걸까. '성+인물'에서 높은 수위의 성적 비속어와 은어는 물론 AV산업에 대한 미화까지 더해지면서 보는 이들의 심기를 건드렸다. 일본 AV 배우와 펼친 역할극에서는 과몰입을 보여 시청자의 불편함을 유발했다. 그동안 토크로 전해졌던 19금 개그가 시각적인 비주얼로 옮겨지면서 불편함이 배가 된 상황이다.
'성+인물' 공개 이후 신동엽을 향한 날 선 비난이 쏟아졌다. 특히 신동엽은 2001년부터 23년간 SBS 간판 교양 프로그램인 'TV 동물농장' MC로 활약하면서 '동물농장 아저씨'라는 호감형 수식어를 얻었고 MZ 시청층이 확고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서도 고정 자리를 지키며 남녀노소 많은 사랑과 지지를 받은바, AV산업에 과몰입한 신동엽의 상반된 모습에 시청자의 혼란과 배신감은 더욱 커졌다.
시청자는 곧바로 'TV 동물농장'과 '놀라운 토요일' 게시판으로 향했다. 국내에서 불법인 AV산업을 알리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신동엽이 교양 프로 및 예능 프로를 진행한다는 게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로 하차 요청이 빗발쳤다. 일부 네티즌은 "일본 AV 배우와 역할극을 하는 방송인이 어린아이들부터 전 가족이 시청하는 동물농장을 진행한다는 게 말이 안 된다' '한국 사회의 성 윤리 확립과 성매매 풍속 금지를 위해 성 콘텐츠를 진행하는 방송인은 배제해야 한다' 등의 의견이 쏟아졌다.
반대로 신동엽의 행보를 지지하는 이들도 있다. '프로 불편러들의 극성이다'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하차는 말도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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