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故서세원 캄보디아서 화장키로..위로 걱정 감사"[전문]

윤상근 기자 2023. 4. 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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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동주가 가족들과 상의한 끝에 세상을 떠난 자신의 아버지인 고 서세원의 시신을 화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직접 밝혔다.

서동주는 28일 공식입장을 통해 "슬픔을 이루어 말할 수 없지만 가족들과 상의한 끝에 오늘 오후 캄보디아 현지에서 아버지를 화장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슬픔을 이루어 말할 수 없지만 가족들과 상의한 끝에 오늘(28일) 오후 캄보디아 현지에서 아버지를 화장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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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서동주/사진제공=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방송인 서동주가 가족들과 상의한 끝에 세상을 떠난 자신의 아버지인 고 서세원의 시신을 화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직접 밝혔다.

서동주는 28일 공식입장을 통해 "슬픔을 이루어 말할 수 없지만 가족들과 상의한 끝에 오늘 오후 캄보디아 현지에서 아버지를 화장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서동주는 "그동안 저희 가족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시고 걱정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 제 남은 삶을 더 의미 있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아직 결정되지 않은 한국에서의 장례 절차는 가족들과 상의를 마친 뒤에 다시 말씀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스1

앞서 고 서세원 유족들은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사원에서 고인의 시신을 화장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구체적인 사인이 밝혀지지 않아 장례 절차를 미뤄왔으나, 만만치 않은 운구 비용과 열악한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화장을 결정했다.

화장식에는 딸 서동주를 비롯해 아내, 조카 등 유족들과 생전 고인과 인연을 맺었던 지인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예정이다.

서동주는 부친의 비보를 접하고 지난 22일 변호사를 대동해 캄보디아에 입국해 유족들과 장례 절차를 논의했다. 서동주는 모친 서정희와 이혼 후 고인과 왕래가 끊겼지만, 부친의 사망 사실을 확인한 뒤 큰 슬픔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임시 빈소를 방문한 뒤 지난 24일 귀국한 서동주는 화장 절차를 위해 27일 밤 다시 캄보디아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제공=고 서세원 최측근
◆ 서동주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서동주입니다.

고인이 되신 아버지의 비보에 경황이 없어 공식적인 발표가 늦어진 점 양해를 구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슬픔을 이루어 말할 수 없지만 가족들과 상의한 끝에 오늘(28일) 오후 캄보디아 현지에서 아버지를 화장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동안 저희 가족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시고 걱정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 제 남은 삶을 더 의미 있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직 결정되지 않은 한국에서의 장례 절차는 가족들과 상의를 마친 뒤에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동주 드림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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