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1분기 영업이익 420억원…전년대비 61.9% 감소

권유정 기자 2023. 4. 2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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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0% 이상 감소했다.

롯데정밀화학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250억원, 영업이익 42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9.5%, 61.9% 감소했다.

그린소재사업부문 매출액은 15.3% 증가한 1322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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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0% 이상 감소했다.

##롯데정밀화학## 울산 요소수 공장. /울산시 제공

롯데정밀화학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250억원, 영업이익 42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9.5%, 61.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853억원으로 526% 늘었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그린소재사업 부문 성장으로 5.7% 증가했다. 고부가 제품 판매가 늘어난 것이 그린소재사업 부문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영업이익은 주요 제품 판가 하락 영향으로 4.8% 감소했다.

부문별로 케미칼사업 부문 매출액은 2.9% 증가한 3928억원을 기록했다. 천연가스 및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암모니아 계열, 염소계열 제품 국제가와 판가가 하락했지만, 정기보수 영향이 있었던 전분기 대비 판매량이 상승했다.

그린소재사업부문 매출액은 15.3% 증가한 1322억원으로 집계됐다. 견조한 시장 수요에 따라 판가가 상승했고, 지난해 상반기 완료된 셀룰로스 계열 식의약용 생산라인 증설 물량 판매가 본격화한 결과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셀룰로스 계열의 선제적인 증설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지며 암모니아, 염소계열 제품의 판가 하락 영향을 만회했다”며 “올해 2월 결정한 셀룰로스 식의약용 생산라인 추가 증설을 통해 식물성 캡슐, 대체육 등 성장성이 높은 고부가 용도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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