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북 방문 9700만명…체류시간 전국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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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이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데이터랩 조사 결과 지난해 전북을 찾은 방문자 수는 9756만명에 달했다.
전북이 점차 체류형 관광지로 변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수치다.
앞서 전북도는 지난 14일 '민선 8기 K-문화·체육·관광 산업거점 조성계획' 발표를 통해 '관광 만족도 전국 1위, 관광소비 1.5배 향상, 숙박일수 2일' 3대 목표를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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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이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관광객 수와 평균 체류시간이 늘어나며 ‘스치는 관광지’에서 ‘머무는 관광지’로 발전하고 있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데이터랩 조사 결과 지난해 전북을 찾은 방문자 수는 9756만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인 2021년 대비 1291만명(15.3%) 증가한 수치다.
특히 평균 체류시간이 445분으로 전국 평균 384분보다 61분 긴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3위 수준이다.
전체 방문객 중 2406만명(24.6%)은 숙박을 경험했다. 전북이 점차 체류형 관광지로 변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수치다. 전북을 방문한 주요 요인은 음식, 숙박, 문화관광 순이었다. 주요 소비자 연령층은 40~50대가 55%였다.
전북도는 이러한 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대응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관광 주요 소비자가 40~50대 인 점을 감안해 MZ세대를 위한 핫플레이스아 이색 체험 상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앞서 전북도는 지난 14일 ‘민선 8기 K-문화·체육·관광 산업거점 조성계획’ 발표를 통해 ‘관광 만족도 전국 1위, 관광소비 1.5배 향상, 숙박일수 2일’ 3대 목표를 설정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변하는 경향에 발맞춰 관광 정책을 발굴·추진해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평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전북만의 매력을 키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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